 SHIV에 대한 대한 실험 및 백신 개발에 대해서
질문 : 최근 SHIV라는 원숭이와 인간의 면역결핍바이러스를 복합적으로 결합한 것이 개발되어 그것을 백신 개발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점에 관해 알려주시겠습니까?
SHIV라...
참 흥미로운 명칭이군요.
그런데 에이즈를 논할 때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게 있습니다.
HIV는 SIV와 사촌지간이며, 원숭이면역결핍바이러스인 SIV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게 바로 HIV라는 에이즈 과학자들의 주장 ...
다시 말하자면, HIV의 숙주는 원숭이라는 건데...
원숭이를 숙주로 지목하게 된 경위는 이미 설명했지만, 그것이 단순 추정의 논리라는 것 또한 설명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추정의 논리에는 아주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가령, 광견병에 걸린 개가 사람을 물어 광견병을 옮겼다고 할 때 개는 이미 '광견병'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던 상태입니다. 이외에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 돼지 면역결핍 바이러스를 이야기할 때 전제가 되는 것은 그 고양이와 돼지가 이미 어떤 질병을 앓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원숭이는 높은 수치의 SIV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과학자들은 원숭이는 이미 면역체계가 인간과 다르다고 주장합니다만, 그렇다면 그것은 더 이상 면역결핍 바이러스라고 명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앞뒤가 뒤바뀐 현상은 과학자들이 마이크로솜이라고 불리는 인체의 정상 세포 입자를 HIV라고 명명하고, 이것의 합리화하기 위해 발병원인을 찾다보니 -인간과 유전자가 가장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죄 없는 원숭이가 희생양이 되었음을 역설적으로 증명합니다.
하지만 에이즈 과학자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또하나의 신비스러운 의문은, SIV가 원숭이 면역결핍바이러스라면 원숭이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그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과학자들의 말대로라면 면역결핍바이러스는 CD4를 공격합니다. 주류의 입장에서 볼 때 CD4는 면역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므로 CD4의 저하는 면역력의 저하이고 그럼으로 면역성을 갖기도 전에 원숭이는 사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원숭이는 SIV가 높은 수치를 보여도 아무렇지 않으며, HIV를 주사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원숭이에게는 아무런 백신이 필요없습니다. 물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이 SHIV로 원숭이 실험을 했다면, 그것은 원숭이에게도 없고 사람에게도 없는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 혹은 이물질일 뿐입니다. 그걸로 백신을 만들고 싶다면, SHIV를 주사받은 후 목숨을 잃어가고 있는 원숭이에게나 요긴하게 쓰이겠지요.
|
회원가입....
2001/12/13(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