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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바라
2002/3/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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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할 말이 없지만 ...
"꽤나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지금까지 우리 모임의 주장을 난도질 했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그가 실제로 똑똑하다고 한들 그렇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
에이즈 문제는 과학적 차원입니다. (한편, 사회학적 차원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제가 과학적으로 궁지에 몰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전세계적으로도 반체제 에이즈 과학자들 역시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어느 누가 꽤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까?
여태껏 토론하자고 제의하면 도망을 갔던 것은 에이즈 과학자들입니다.
가장 유명한 예가 듀스버그와 갤로의 TV 방송 토론이었습니다.
갤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면서 도망을 쳤지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닙니가?
5.18 항쟁에 관해서 전두환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면서 발뺌했지요.
이처럼 역사적 정당성,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자들, 하지만 이를 통해 큰 돈과 명예를 거머쥐는 자들은
언제나 변명만 할 뿐입니다.
이 모임에서 이러한 토론 자리에 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적어도 저와 최강 형님은 나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진실을 반영하는 현실이기 때문이고, 구체적인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님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의지 중에 그 한 가지가 바로 에이즈라는 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두려움이냐? 혹은 진실이냐?
(에이즈 가설은 강요하지만 적어도 우리 모임은) 어느 누구나 강요할 수 없습니다.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님에게 이토록 힘들게 - 이전에 님에게 쓴 장문의 글이 서버의 이상으로 다운되어 날라갔습니다- 이야기하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님이 선택해야 하며, 님이 함께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길은 별다른 특별한 길이 아닙니다.
무조건, 순전히 님을 위한 조건입니다. 에이즈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
그래도 제 말이 안 믿긴다면, 아무튼 무리 모임의 글을 한 번 더 충실히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어쩌면, 그 속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진리란 현실에서 진실을 발견한다는 의미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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