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1/12/13(목)
|
 번역] AZT에 죽어가는 아이들
(자유인님이 번역한 글입니다.)
어린 자녀에게 AZT를 투여하는 문제. 이 문제만 떠오르면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아이에게 매일 한 움큼의 독약을 투여함으로써 부모로 하여금 자신의 자녀를 서서히 죽이게끔 만드는 세상. 이 미친 짓거리가 과학의 이름으로 의학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절망적입니다.
미국에서도 이 문제는 상당한 문제 거리로 대두하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그나마 우리보다 나은 것은 AZT 독성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ABC 뉴스에서도 보듯이 공중파 방송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직접 보도하고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조은이의 부모가 언제 한번 AZT의 정체에 대해서 들어볼 기회라도 있었겠습니까?
--------------------------------------------------------------------------------
ABC New에 실린 Nicholas Regush의 의학 칼럼
나는 HIV 양성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AZT를 복용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점증하는 논쟁에 관하여 글을 쓰려고 계획해 왔었다.
Drkoop.com 사이트는 HIV 양성인 여성과 그 질병을 아기들에게 옮길 가능성을 다루는 섹션에서 이 논란에 대하여 무엇을 말해야만 했는가? 사실 아무것도 없었다. 아울러 자신들의 아기에게 AZT를 복용 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점점 늘어나는 HIV 양성 여성들에 관하여도 아무런 내용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의 많은 의학 당국자들이 강제로 아기에게 약을 복용시키려 시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언급도 없다. 동의하지 않는 몇몇은 그들의 아기를 빼앗기거나 그렇게 하겠다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Drkoop.com 사이트에서는 HIV 양성인 여성들이 그녀의 자녀들을 에이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그녀의 선택권에 관하여 자유롭게 의사와 상의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친권 대 의학적 독단
지난 주 나는 버지니아에 있는 정부의 간섭 없이 의학적 결정을 내릴 권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그룹인 의학정의 국제연합에 이사로 있는 Deane Collie를 만났다. 그들은 의사가 자녀에게 AZT를 처방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소송을 하는 여성들을 돕고 있다.
그 연합은 이미 HIV가 에이즈의 원인이라거나 AZT가 어린 자녀들을 도울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약 60여명의 여성들로부터 연락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몇몇 여성들은 AZT가 자녀들을 해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 9건의 법적 소송이 진행중이며 Collie는 이것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주정부가 강제적으로 에이즈 치료에 응하도록 함에 따라 조만간 (법정 소송) 요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Bangor에서 HIV 양성인 독신 어머니, Valerie Emerson은 딸과 아들을 출산했는데 HIV 양성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녀의 딸은 AZT를 복용했고 4살때 죽었다. Emerson은 그 약이 Tia(딸 이름)의 죽음을 재촉했다고 믿는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아들인 Nikolas에게는 약물 치료를 중단했다. Nikolas의 의사가 귀뜸해준 바에 따르면 Maine州의 Human Service局은 Emerson을 보호 소홀로 기소했고 그녀의 아들에 대한 보호 감독을 추진했다.
Emerson은 소송을 걸었으며 승리했고 현재까지 Nikolas는 약물 치료없이 잘 지내고 있다.
도피하는 어머니들
그러나 Eugene州 Ore에서 Kathleen과 David Tyson은 법제도 아래에서 잘 해내지 못했다.
HIV 양성인Kathleen은 HIV 음성인 그녀의 아들에게 AZT를 먹이기를 거부했지만 주정부에 의하여 12주동안 강제로 투약시켜야 했다. 이 경우에는 무장한 경비원들이 임산부 병동에 와서 Tyson이 AZT 치료를 거부한다면 Felix를 빼앗겠다고 위협했다. Kathleen은 또한 Felix에게 모유를 수유하기를 원했으나 법정은 그녀의 청원을 기각했다. (많은 과학자들이 HIV가 모유를 통하여 전염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의학 정의 연합의 이사인 Collie는 법으로부터 도피하여 그녀들의 자녀를 빼앗으려고 하는 정부 당국자보다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HIV 양성 여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연합은 괴상한 조직인가? AZT 치료를 거부하는Emerson, Tyson 그리고 다른 가족들은 무책임한가? 아니면 보건 당국이 질책을 받아야 하는 하는가?
다음주 이 문제 밑에 내재되어 있는 흥미로운 과학적 내용을 살펴 볼 것이다.
(Nicholas Regush는 ABC 뉴스에서 의학 특집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매주 수요일 발간되는 사설에서 그는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학 분쟁 현장을 취재하고 혁신적 성취를 보도하고 보건 동향을 분석한다. )
--------------------------------------------------------------------------------
원본 기사
I had been planning to write about a growing debate over whether newborns of HIV-positive women should be required to take the drug AZT.
What did drkoop.com have to say about this smoking controversy in its section on HIV-positive pregnant women and the chances of passing the illness on to their babies? Nothing, actually. There was also nothing about the growing number of HIV-positive women who've decided they don't want their kids to take AZT.
And therefore there was no mention that various medical authorities throughout this country are trying to force some of these women to give their babies the drug. Some who don't comply have their children snatched from them or face threats that they will. The drkoop.com site makes it seem as though HIV-positive women can all freely discuss with their doctors "options" for protecting their children against AIDS.
Well, some people don't see it that way.
Parents' Rights vs. Medical Dogma
Last week I met with Deane Collie, the director of the Virginia-based International Coalition for Medical Justice, a group that fights for the right to make medical decisions without government interference. They're helping women go to court to prevent doctors from giving AZT to their children.
The coalition has already heard from about 60 women who don't believe HIV is the cause of AIDS, and/or that AZT is going to help their youngsters. In fact, some of the women believe AZT will harm their children. Nine legal cases are under way, and Collie believes this is just the tip of the iceberg. She expects an explosion of requests in the near future as state governments act to force families to comply with AIDS treatment dogma.
In Bangor, Maine, Valerie Emerson, an HIV-positive single mother, gave birth to a daughter and son who also turned up positive. Her daughter Tia was given AZT and died around age 4. Emerson
believes the drug hastened Tia's death. For this reason, she stopped the medication for her son, Nikolas. Tipped off by Nikolas' doctor, the Maine Department of Human Services accused Emerson of neglect and sought custody of her son.
Emerson went to court and won her case, and so far, Nikolas is doing fine without the medication.
Mothers on the Run
In Eugene, Ore., however, Kathleen and David Tyson didn't fare so well in the judicial system. Kathleen (who is HIV-positive) refused to give AZT to her son, Felix (who is HIV-negative), but was forced to do so for 12 weeks by the state. In this case, armed guards came to the maternity ward threatening to seize Felix if the Tysons didn't agree to allow AZT treatment. Kathleen had also wanted to breast-feed Felix, but the court ruled against her. (Many scientists believe HIV can be transmitted via breast milk.)
Coalition for Medical Justice Director Collie says that the group is in touch with HIV-positive women who are on the run from the "law," staying one step ahead of authorities wanting to seize their children.
So is the coalition a kooky organization? Are the Emersons, Tysons and other families refusing AZT treatment irresponsible? Or are the health authorities the ones wearing the dunce caps?
Tune in next week for a look at the intriguing science underlying this issue.
Nicholas Regush produces medical features for ABCNEWS. In his weekly column, published Wednesdays, he looks at medical trouble spots, heralds innovative achievements and analyzes health trends that may greatly influence our lives. His latest book is The Breaking Point: Understanding Your Potential for Violence.
|
에이즈를 고발한다
 |
회원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