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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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9(일)
의료전문가는 에이즈에 대해 무식하다!!!  

- 자칭 전문가가 아닌, 진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할 때 ..

한 소녀가 추락을 하여 뇌를 크게 다쳤다. 의료진은 뇌수술 과정에서 수혈을 하였고, 소녀는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소녀는 대한적십자사와 병원을 상대로 1억9,0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03년 9월에 발생한 일이다. 소녀의 혈청이 HIV 양성 반응을 보인 과학적 이유는 일단 접어두자.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2005년 1월 4일 서울의대의 오명돈 교수는 법원에 다음과 같은 소견을 냈다. “에이즈는 현 의학 수준에서도 치료 가능한 질병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이 도입된 지 몇 년 안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전문가의 견해다.


                                                       전문가의 견해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이야기할 때마다 빠짐없이 끼어드는 것이 바로 전문가의 견해다. 이 분야 전문가라면 달라도 뭐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우리네 마음이다.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나 의대 교수들의 에이즈에 대한 주장은 바위를 움직일 만큼의 굉장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주장은 곧 표준적인 상식이며,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불문율같은 게 되고 있다. 결국 에이즈에 대한 논의는 의사와 교수들의 주장 안밖으로 겉돌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여기니까.

과연 당연할까? 도대체 뭐가 당연할까? 어째서 당연할까? 왜 당연할까? 당연하니까, 당연한 걸까? 당연하다고 하면 '네. 맞습니다.'고 고개를 끄덕여야 하나?

혹시 물어보았나? "지금 말한 것의 논문 출처를 확인해보셨나요?" 그래. 한 번 알아보자. 논문 출처를 확인했는지.

한겨레 신문사의 안종주 기자와 전화로 논쟁했던 게 떠오른다. 에이즈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기사를 쓴 그. 나는 물었다. "그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논문은 있습니까?"  안종주 기자는 "서울대 교수에게 물어보았다."고 대답했다. 다시 물었다. "서울대 교수가 출처입니까? 서울대가 무슨 논문입니까? 이건 과학적 주장에 관한 증거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안종주 기자는 "그럼, 당신이 논문을 써서 학회에 발표하세요."라며 도리어 역성을 내고 발뺌을 하는 게 아닌가. 당시 세계 에이즈 과학자 대회에 모인 에이즈 과학자들은 에이즈 약들의 심각한 독성을 논의 중이었다. 해외에서 HIV 양성인의 70%는 간암으로 사망하지 않았는가. 순전히 에이즈 약의 독성 때문.

그래서 약의 복용 지침도 큰 폭으로 수정되었다. 약을 투약하지 않는 시간을 갖기로. 그런데 안종주 기자는 계속 약을 먹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교수가 출처라면서. 이건 대형 오보다. 그뒤 안종주 기자는 에이즈퇴치연맹에서 비보도로 처리한 통계를 기사화한 이유로 동성애 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그는 게이들이 에이즈를 퍼뜨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소위 전문가의 의견이 출처인가?


2004년 HIV 양성인 모임인 나누리 플러스에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에이즈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함께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공중보건의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것. 결과는 예상한 것보다 더 놀라웠다.


                                                                                                동아일보 2004-12-01 -

조사 결과 ‘눈물과 침을 통해 감염된다’거나 ‘에이즈 환자를 문 모기를 통해 전염된다’는 잘못된 문장에 ‘그렇다’고 응답한 의사들이 각각 73.6%와 63%에 달했다. 또 목욕을 같이 하거나 악수를 해도 전염될 수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의사들도 각각 43.5%와 16%나 됐다. 또 43.6%가 에이즈 보균 환자들을 ‘성 생활이 문제가 있는 사람’(43.6%)으로 여겼다. 에이즈 환자가 가벼운 질환으로 진료받기를 원할 경우 ‘진료하지 않겠다’(20.4%)거나 ‘잘 모르겠다’(10.6%)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 조사 결과는 안타깝게도 크게 보도되지 못했다. 몇몇 일간지에 토막 기사로 실리는 수준. 자칭 전문가들의 품격을 면도칼로 도려내는 듯한 이번 결과가 기자에게도 참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에이즈에 대한 선데이 서울식 상식밖에 가지지 못한 의사들의 천박한 의식. 하지만 사실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의학 교과서에서 에이즈에 대한 부분은 불과 몇 장 지나지 않기 때문. 그것도 80-90년대 초반에 '설'로 이야기된 주의주장을 다룬 것이다. 이처럼 의사들이 멍청해진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의사들은 에이즈에 대한 자신의 무식함을 인정해야 한다. 논문 출처도 확인하지 않으면서, 아는 척 하는 건 배운 사람이 도리가 아니기에. 더 큰 문제는 HIV/AID$ 가설에 논문이 없다는 것. HIV를 입증하는 논문도 없고, HIV가 AIDS를 일으킨다는 걸 입증한 논문도 없다.

한국의 의사들은 캐나다의 의사 중 한 명이 HIV/AIDS 이론이 가설이며, 과학적 범죄라는 책을 낸 죄로 의사면허증을 박탈당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니, 기억하고 싶을 것이다. 아직 한국에서 에이즈에 대한 과학적 진실을 말하는 건 직업적 자살행위다. 그럼에도, 용기를 가진 의사가 필요한 건 당연한 역사적 필연성이다.


                             용기를 가진 의사가 필요한 건 당연한 역사적 필연성


2002년 울산의대의 조영걸 교수로부터 격렬한 항의 전화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발생한 '혈우병 치료제 - 에이즈 사건 관련 조사 책임자 선정'과 관련해서 국회 차원의 과학자 조사위원회를 꾸리려던 시점에서 국회의원들에게 내가 보낸 공문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것이다. 공문에 이렇게 썼다.

"이번 사건에서 조영걸 박사가 범한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이 주창했던 가설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조 박사는 지난 해에도 PCR(유전자증폭검사법)을 이용해 말기 결핵 환자 중에 말기 에이즈 환자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과학계에서 볼 때 그의 주장은 억지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왜냐하면, PCR은 40% 이상의 악명 높은 오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PCR을 개발했던 케리 뮬리스 박사(1993년 노벨 화학상 수상)는 PCR을 통해 HIV 검사를 한다는 건 '비정상적'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영걸 박사는 지난해 한국형 HIV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던 바, 그 주장은 그 어떤 신뢰성 있는 잡지를 통해 보고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HIV 역시 가설입니다. HIV는 리트로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HIV에 대한 그 어떤 논문이 앞서 조 박사의 경우처럼 단 한 편도 보고된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HIV에 대한 전자현미경 사진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설명이 가능합니다. "

(관련 공문을 읽고자 한다면 : http://www.noaids.co.kr/cgi-bin/technote/read.cgi?board=notice&y_number=44&nnew=2

한참 동안 그의 항의를 들은 뒤 나는 조 박사에 물었다. "PCR을 개발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조 박사의 대답을 들은 후 나는 깜짝 놀랐다. 기가 막혔기에. 그는 케리 뮬리스에 대해 아무 게 조금도 없었다. 공문에 PCR을 개발한 사람은 케리 뮬리스라고  또박또박  적었는데.  게다가  조 박사는 PCR 검사로 유명세를 떨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케리 뮬리스에 대해 몰랐다니 놀라울 수밖에.

더 놀라운 비명은 또 있었다. 케리 뮬리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PCR로 HIV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이 부탁을 받아들인 후 HIV/AID$에 논문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뮬리스가 연구를 중도에 그만뒀다는 걸 조 박사는 몰랐다.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케리 뮬리스가 PCR로 HIV 항체 검사를 하는 게 비과학적이라고 크게 비판했던 점까지 몰랐다.

조 박사가 이것 저것 다 빼고 관심을 알려고 했던 건 도대체 무엇일까?  에이즈 과학자들조차 PCR로 HIV 항체 검사를 하는 걸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건 염두에 두었을까. 어쨌든, 우리 모임의 회원 한 명은 조 박사에게 찾아가 PCR로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일어났다.

그뒤 받은 엘리자 항체 검사에서 그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내가 만났을 때 그는 조 박사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조 박사가 실험실에서 HIV 항체 검사를 한 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까지 했던 그.

어쨌든, 조 박사와의 논쟁은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당시 지방에서 볼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이었던 내가 "서울 가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고 운을 떼자 "내가 왜 당신을 만나야 해."라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기 때문.  


                                                내가 왜 당신을 만나야 해


그렇다. 나는 요구했다. 토론을. 의사에게도 요구했고, 에이즈 퇴치연맹에게도 요구했고, 교수에게도 요구했다. 이들은 모두 토론을 거부했다. 에이즈퇴치연맹의 사무국장은 우리 모임이 공문을 보내고, 전화까지 걸어 정중히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거칠게 전화를 끊었다. 이들에겐 예의가 필요하다.

비판은 뒤통수를 치는 게 아니다. 당당하게,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의견이 틀리면 깨끗히 수긍하는 게 바로 토론의 예의다. 그 동안 나는 모기를 통해 전염이 되고, 악수를 해도 전염이 된다고 생각하던 자칭 전문가들에게 토론을 요구했던가?

나를 만나기 싫다면, 자칭 전문가들은 진짜 전문가를 만나면 된다. 케리 뮬리스는 어떤가. 노벨 화학상 수상자, 이 정도면 대단한 수준이다. 그는 스케줄이 꽉 차 있지만, 한국에 와 달라고 부탁을 한다면 반드시 올 사람이다. 몇 년 전에도 한국에 왔었다. 하지만 그 어떤 누구도 케리 뮬리스에게 에이즈에 대해 묻지 않았다.

케리 뮬리스 또한 일부러 에이즈에 대해 말하진 않았다. 그는 어떤 강연회에서도 에이즈에 대한 과학적 진실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지만, 그럴 때마다 주최측이 강연회를 중도 차단한다는 걸 경험상으로 잘 알고 있다. 아마도 한국처럼 과학 민주주의 수준이 후진적인 곳에서는 괜히 말썽을 피우기 싫었을지도 모른다.

(강연회 도중 에이즈 과학의 진실에 대해 말하다가 차단당한 케리 뮬리스 박사의 글 : http://www.noaids.co.kr/cgi-bin/technote/read.cgi?board=noaids&y_number=54&nnew=2)


                                                날 만나지 않아도 된다


과학적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HIV 양성인과 손만 잡아도 벌벌 떠는 사람과는 만나기 싫다. 에이즈 재평가 인권운동을 한 지난 5년 동안 HIV 양성인과 손을 잡은 건만 수 천번이고, 같이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얼굴을 맞대고 우정을 나눈 건 수 만번이다.

그런 내가 HIV 항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는 건 그들이 흘린 눈물의 맛을 보지 않아서일까? 아니, 전혀 아니다. 나는 그 눈물의 맛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안다고 확신한다. 후세는 이렇게 평가할 것이다. 그때는 과학의 시계가 멈춰버린 중세가 아닌가. 그렇다. 중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녀사냥을 자행하는 자는 하얀 가운을 입고 말한다.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케리 뮬리스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HIV가 에이즈를 초래한다라고 하는 증거가 있으면,
높은 가능성을 가진 최소한의 것(검증된 사실)이라도
그 사실을 각각 종합적으로 증명하는 과학적인 문서가 있어야 한다.
그런 어떤 논문이 없다. "


분자생물학 및 바이러스학 명예 교수이자, Max-Planck 생화학 연구소에서 재직하고, 1978년 바이러스학의 노벨상인 뮨헨 로버트 코흐상을 수상한 Heinz Ludwig Sänger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까지 HIV의 존재에 대하여 정말로 확신할 만한 과학적 증거는 단 하나도 없다.
그런 리트로바이러스가 전통적인 바이러스학의 방법에 의하여 분리되었거나 정제된 적조차 없었다."


토론토 대학 명예 교수이며, 리트로 바이러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Etienne de Harven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매체, 특정 압력 단체 그리고 몇몇 제약회사의 이익에 의하여 지배되면서,
그 질병을 통제하기 위한 에이즈 입증 노력은 모든 다른 가설들이 무시되고,
입증되지 않은 HIV/AIDS 가설만이 100% 연구 자금을 받은 이래
개방적이고 편견 없는 의학과의 소통이 끊어졌다."


나를 혹은 우리 모임(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 http://www.noaids.co.kr/)을 만나지 말라. 만나면 참혹하고, 구체적이며, 생생한 과학적 진실을 듣게 된다. 환상 속의 HIV/AID$ 가설 속에 빠져사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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