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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tic]양성인 간접비 6억...
30세 에이즈환자 사망까지 "진료비등 6억 4490만원"
[문화일보 2004-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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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민 서울大교수 발표 "간접비 비율이 90.4%"::) ■30대 남자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 대한 진료 비 등 사회적 비용(감염사실을 알게된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 사 망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비용)이 1인당 7억2900만원이라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 교수는 오는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과 한국 UNDP(UN개발계획) 주최로 열리는 제 7차 에이즈 국제심 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 면 경제적비용은 진료비와 장례비 등 직접적 비용과 외래, 입원 으로 인한 활동제한, 조기사망 등으로 발생한 소득기회의 상실분 을 간접비용을 합산한 개념으로, 30세 남자가 에이즈바이러스 감 염진단을 받고 5년간 진료를 받은뒤 35세에 AIDS증상이 나타나고 발병 후 3년 6개월만인 38.5세에 사망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30세 에이즈 환자의 생애진료비는 6770만원, 여기에 장례비용 22 5만원을 더해 총 직접비는 6995만원으로 산출됐다. 또 30세의 남 성 감염자가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65세까지 근로할 수 있고 연평균임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한 결과 능력감퇴로 인한 손실은 1 억675만원, 조기사망으로 인한 손실분은 5억4945만원 등 총 6억5 620만원의 간접비용이 발생했다.
양 교수는 “능력감퇴 및 조기사망으로 인한 손실인 간접비 비율 이 90.4%로 , 진료비 등 직접비 비율(9.65%)의 9.4배로 매우 높 았다”며 “에이즈는 생산성이 높은 인구집단에서 간접비 비중이 높은 질환특성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면 사회적 비용이 급증 , 발병률이 일정수준 이상 높아지면 국가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분석했다. 방승배기자 b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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