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시티콤에서 퍼왔습니다.
다행히 이 분의 메일 주소가 있군요.
여러분 중에 편지를 보내실 분 없나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에이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바라
Name ypy1001 [ypy1002@hanmail.net]
Subject 힘내세요
사실저도 지금 에이즈에 감염되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죽을땐 죽더라도 살아갈때 만큼은
꾿꾿이 살자고 마음을 먹고 살았습니다.
제가 에이즈 통보를 받은지 지금 7개월이되었습니다..
잠복기간이 늦어도 1년이라는데 내가 살날은 얼마 남지 않은거지요
내 몸에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기시작햇어요
손에 엄지와두번째 손가락 사이에 통증이 잦아지고
발에도 통증이 나타나기시작햇어요
얼굴에는 뾰루지 같은게 생기고
코쪽에 살껍질이 벋겨졌었습니다.
그리고 눈밑이나 다리 어꺠쪽에 살이 나도 모르게 떨렸습니다.
불치병에 걸렸더라도 살날은얼마 남지 않았어도..
저처럼 살때까지는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요
그게 마음이 더 편해요.
저도 그쪽처럼 식구들에게 말하지못했어요.
식구들도 감염되었을지도 모르죠...
식구들에게 죄송하구요 또 내 아내한테 미안해요...
아내도 분명나와 접촉을할때 감염되었을탠데...
아내는 제가 감염자란걸 몰라요 아직 나중에 종합검사 받아보면
아내도 분명 HIV양성 반응이 나올탠데요...
그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암튼 힘내시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 신경끄고 살아보세요^^
저도 웃을땐 웃는답니가 감염인이라도..
그럼 힘내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