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모임에 가입했든, 그 모임에서 내 머리 속 생각을 재단할 권리는 없어.
그건 형식적 자유민주주의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천부 인권이거든.
그런데 희망 하나의 운영자는 감히 내 머리 속을 재단했어.
이게 문제야.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선을 긋고 벽을 쌓는 방식...
인간이란 정말 편협해.
나도 편협할 때가 많았지. 그러나 항상 원칙을 갖고 살려고 노력했거든.
그 원칙이란 진실에 대한 존중과 인간에 대한 이해 그 자체였어.
희망 하나로부터 강제 탈퇴 메일을 받았을 때
내게 든 느낌은 분노가 아니라 '어이없음'이었단다.
지금도 이것에 대해 화는 나지 않아. 그냥 무참하게 어이없음이다.
나는 안다.
너도 알고.
희망 하나의 논리가 사실은 두려움이라는 걸...
우리 모임이 그들에겐 삶의 근거조차 무너뜨릴 수 있는 명백한 과학적 사실이라는 걸!!!
히틀러는 이렇게 말했지.
"인간은 두려움을 원한다"고 ...
하지만 나는 두려움을 원하지 않으며,
우리 모임은 그 두려움이 허상의 신화, 즉 이데올로기라는 걸 밝혀낼 것이다.
에이즈가 완전히 사라지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