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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2/3/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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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박광서님 = 동문서답? 기가 막혀서리...
님이 퍼온 글을 읽어보고 너무 황당해서 일단, 두 가지 문제점을 환기시키고자 합니다.
제발 잘 읽어 보시고, 동문서답하지 말기를!
1. 한국에도 시작된 더러운 에이즈 전쟁
이 글에서 제가 제기한 각종 음해 및 욕설은 최근 3일 동안 있은 사건을 묶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전에 있은 온갖 욕설은 포함시킨 것이 아닙니다.
또한 '에이즈 전쟁'이란 글은 우리 모임에만 올린 것이지, 메드시티콤에 올린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님이 퍼온 글은 지금으로부터 벌써 한 참도 지난 글입니다.
그 글은 당시 미래4와 감정적 싸움이 극도로 달했던 시점에 써여진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미래4의 악의적 말꼬리 잡기에 끝까지 절제를 못하고 인내심이 바닥났던 상황이었고, 그 이후로 그와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반체제 에이즈 이론을 선전하는데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가 문제제기한 것은 최근 3일인데, 님은 오래된 글을 가져와서는 '봐라. 여기 내 가명이 있지 않느냐?"고 괜히 흥분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어제 제가 A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해 그를 경찰에 고소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박0서라는 사람이 나타나 "나는 당신한테 욕 한 적이 없다"면서 "그런데 왜 내가 욕했다고 말하느냐? 그건 잘못되었다"고 강변하는 꼴입니다. 저로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지요. 당신이 왜 끼어드냐고요!!
2. 박광서님은 내게 욕한 적이 없는가?
있습니다. 그것도 명백한 증거가 있지요. 기억이 안 납니까? 저번에 우리 모임에 와서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악의적인 욕을 뺕어놓고는 날보고 지워달라고 했던 것! 그때 문제의 그글을 몇 명 읽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진상을 알지 못하나, 그날 밤에 있은 전화 통화에서 내가 그 점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지 않았던가요?
님은 그 전에 두 가지 명백한 잘못을 한 게 또 있습니다. 에이즈예방협회 자유게시판에 올린 나의 게시물을 모조리 삭제한 것에 대해 내가 항의를 하고자 전화하자 "내 피 줄께. 이리와!"라고 말한 점과 이 점과 관련되어 러브포원에 올린 글을 모조리 삭제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4는 당신과 내가 서로 욕질하면서 싸운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박광서님이 문제제기한 글을 발췌해보겠습니다.
"중요한 건 님이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저에게 '수혈'을 받아보라고 하는 거지요.
게다가 님은 자신의 합리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러브포원의 대표와 제가 서로 '욕설'을 주고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저는 박광서 씨에 욕설을 한 적이 없으며, 그것은 이미 남겨진 글을 통해 분명히 증명됩니다.
하지만 박광서 씨는 제게 욕설을 퍼부었지요."
이래도 님이 제게 욕을 한 적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미나요? 박광서님이 취한 그 안하무인격인 혹은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인해 어떤 사람은 "바라는 러브포원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내가 언제 러브포원에서 쫓겨났습니까? 당신이 삭제한 것이지! 이 모든 것은 박광서님이 평소 우리 모임 혹은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일, 그때 박광서님이 삭제를 하지 않고, 에이즈예방활동을 하는 진지한 태도로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면 문제는 이렇게 꼬이지도 않았을 것이고, 미래4도 우리가 서로 욕질하며 싸웠다고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
당신은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격입니다. 미래4와의 해묵은, 정말 기억에도 안 남은, 지하 500M에 파묻혀 있는 오래된 옥신각신, 갑을논답을 캐내와서 '봐라. 내 이름 한 줄이 있잖아'라고 우기는 것은 박광서님 스스로가 '그래. 나 욕 한 적이 있어'라고 인정하는 꼴입니다. 그래서...? 그걸 갖고 지금에 와서 내가 뭐라고 합니까? 왜 엉뚱한 사람 붙잡고, 말도 안 되는 걸 갖다 붙이는 겁니까?
박광서님은 최소한 연애소설쯤은 읽었을 건데, 글의 행간도 못 읽나요? 문맥이 뭔지는 아나요? 혹시 주제와 본론은 구분할 줄 압니까? 할 줄 안다면, '한국에도 시작된 더러운 에이즈 전쟁'에서 당신으로 간주되는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 문맥을 발췌해 보십시오. 돈 안 받고 국어를 가르쳐 줄 생각은 있습니다.
그리고 글 수정?
지금 저하고 장난하십니까! 영 시원찮고 성에 안 차면, 미래4에게 '우리 그때 싸운 게 아니라, 내가 잘못한 걸 바라님이 항의한 것이었어'라고 설명한 뒤 나에 대한 그의 사과를 받아오십시오. 그러면, 수정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기회를 빌어 당신도 내게 사과를 하십시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한 적 없이 '글 수정' 운운하며 저의 따뜻한 배려를 바란다는 건 너무 뻔뻔한 태도가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
앞으로 러브포원에 내가 글 올리면, 삭제하지 말아주십시오. 에이즈에 대한 과학적 재평가는 대중이 공유해야 될 차원이지, 당신의 뇌세포로 '이건 삭제, 이건 통과'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삭제는 주제넘은 짓입니다. 님은 객관적인 에이즈 사실에 관해 판단할 과학적 지식도 없을 뿐더러, 재량을 남발한다는 건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처럼 위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계속 우기기를 작정할 경우, 나는 이 문제를 러브포원에도 공식적으로 제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시발점은 러브포원에서 있은 '삭제'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글을 올린 다음에도 당신이 또 삭제를 한다면, 인터넷의 온 동네방네에다 이 문제를 알리겠습니다. 박광서님은 그때가서야 정신을 차릴 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사과를 하십시오.
'내 피를 수혈받아봐'라고 말했던 그것에 대해서!!!
그리고 미래4에게서 사과를 받아오십시오.
바라
덧말 : 자기 기분에 안 맞다고 또 저번처럼 쌍욕을 하고 사라지면, 그땐 정말 가만 안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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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토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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