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 처음으로 에이즈 환자들이 문제가 되어 병원으로 몰려 올 때 그 환자들의 사회적 특성을 보면 많은 경우 남성 동성애자들이 대다수였다는 것이 흥미로운 사실이다. 아마도 최초 보고시의 이러한 현상 때문에 에이즈는 동성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결론을 미리 이야기한다면 사실 에이즈와 동성애 그 자체는 거의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왜, 에이즈하면 동성애를 연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현상적 이유는 앞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즉, 초기 에이즈 환자의 많은 경우 남성 동성애자들에게서 발병을 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름 아닌 남성 동성애자들이 행하는 성행위의 주종을 이루는 소위 ‘항문성교’ 때문인 것이다. 즉, 항문성교와 같은 난잡한 성행위에 의해 항문점막에 미세상처가 생기게 되는데 이 상처를 통해서 에이즈가 쉽사리 감염되기 때문이다.
에이즈는 독립된 바이러스만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세포가 다른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 갈 때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반드시 동성애자들에서만 더욱 많은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매우 문란한 성생활을 갖는 사람들에게서도 그 발병율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즉, 여자 역할을 하는 게이의 손상된 항문점막을 통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가 쉽사리 감염되어 문란한 성생활을 갖는 여성의 질점막도 쉽사리 손상되기 때문에 동성애 여부와 관계없이 에이즈의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에이즈 전문 연구자들은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와 성관계를 갖더라도 단순한 한 번의 성관계를 통해서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은 30%를 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거기에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한다면 그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의 증가현상은 그다지 둔화되지 않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아직도 많은 세상의 사람들이 우리가 가히 상상도 할 수 없이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굳이 이 글에서 에이즈와 동성애의 관계를 재조명해야 한다면 지금까지 에이즈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들 중에 수혈을 제외한 모든 조건들이 동성애자들에게 충족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을 되새기고 싶다.
즉, 동성애자들은 우선 정상적 삶을 사는 사람들에 비해 문란한 성생활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그들은 정상적 삶을 사는 사람들보다 더 마약에 의존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에이즈는 타락한 삶 속에서 헤매는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의 신호인지도 모르겠다.
(이왕재/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E-mail:kinglee@snu.ac.kr)
*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에겐 항문 성교가 일종에 이성간 성행위와 같다고 본다...
에스대교수가 "동성애자와 에이즈는 그 자체는 거의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라고 하면서...
글을 읽다보니 그들의 성은 물란한 섹스에 일종이다라고 결론을 지니....
그가 그들의 생활을 알고 하는 말인지...이교수의 머리속엔 동성애의 거부감이 있어 친근한척하며
그들을 거부한다는 글로 마감을 한것 같다...
아직 우리사회의 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막말로 개보다 못하다.......
에이즈가 있다면 거기에 시간과 정력을 투자하지...에이즈와 상관 없다하면서...동성애의 편견에대한 글은 이제 그만해야 할것같다...에스대 교수라고 자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길...
마지막으로 교수님 그 자료는 직접 조사하고 말하시는건지....책에 올라온 의학 교과서적 지식이 아니신지.....더 공부하시는게 좋겠네요....교수는 학생의 스승이니 더 많은 고부와 노력하시길....
그리고 제발 학생들의 존경하는 사람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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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icekeki (
에이즈와 동성애...이왕재(서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iceke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