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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2/1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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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저도 독수리타법입니다.^^
저도 손가락 두 개로 키보드를 누릅니다.
하지만 가장 빨리 칠 때 타수는 520타이지요.
자주 글을 쓰다보니, 어느 샌가 자판 위에서 손가락이 날아다니고 있더군요.^^
지금도 텔레비젼을 보면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님도 곧 자판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요.
...
님이 하고자 했던 말을 정확하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합니다.
황당 나아가 분노
박광서 씨는 님의 제의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는 구조적인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입니다.
박광서 씨의 무책임한 상담과 주장으로 인해 고통받는 영혼은 한 두 명이 아닙니다.
자신이 정당하다면, 반론을 제기해야 마땅하지요.
"반론을 하지 않는 것은 내 자유다"라고 말한 뒤 뒤돌아서는 것은 비겁한 짓입니다.
게다가 그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단지, 책임을 통감하고 이에 대해 변명을 하기 싫을 뿐입니다.
저는 내 삶의 언어와 과학적 주장에 대해 무조건적인 책임을 지며,
그것은 지금 이 순간도 멈추지 않는 실천을 통해 입증하고 있습니다.
님이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이 실천은 남다른 것입니다.
희생을 의미하기에!
또한 님의 분노는 현실화되어야 합니다.
'죽여버리겠다'는 즉흥적인 논리이기 이전에
정의와 양심의 심판대에 과학과 인권의 이름으로 기소하는 그것입니다.
그 놈들의 살을 씹고 싶은 것은 님의 소망만일 수 없습니다.
야만과 거짓은 철저하게 파헤쳐야 하며, 대중과 진실의 힘으로 박살나야 합니다.
이들에게 인정을 배풀 마음의 빈자리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주의 하에서 세뇌란 여러가지 복잡한 형태를 가집니다.
직접적으로는 마인드 콘트롤 기법을 이용하면, 사람을 동물로 인식하게 될 수 있으며 미국 CIA에서는 1960년대부터 이 무시무시한 세뇌기법을 개발하여 작전에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이며 보편적인 세뇌는 인간이 가진 두려움과 결핍, 콤플렉스를 이용하여 -공포와 흥분, 쾌락과 소비의- 이미지를 무의식에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광고 기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또 에이즈 이데올로기가 대중 속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도 바로 이러한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광고학의 대전제를 상기하십시오. '사람은 속기를 원하며, 반복하면 누구든 속일 수 있다'
참, 의사들은 세뇌된 게 아닙니다.
그들은 의료 기술자입니다. 교과서와 교수한테 배운 것만 알고 있지요.
이들은 증거를 찾아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 집단이 폐쇄집단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속에서 꼴통 짓을 하면 금방 배척 당하게 되지요.
에이즈는 없다고 주장했던 의사가 의료면허증을 박탈당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님의 문제의식을 더 깊이, 더 구체적으로, 이왕이면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이즈에 대한 병적인 공포증(포비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삶은 계속됩니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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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토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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