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좀 난잡하군요.
덕분에 박광서 씨는 추석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심심하지 않고..
...
이번에 발생(?)한 문제의 원점을 다시 한 번 살펴봅시다.
나는 러브포원의 에이즈 상담을 분명히 비평했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 비평이 그 어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그 어떤 모임을 '조져버리기' 위한 비평이 아니라는 것 역시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비평을 쓴 나의 의도 또한 '에이즈 이데올로기'에 대한 구체적인 폭로 그 이상 이하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임에서 일상적으로 행하고 있는 평범한 비판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러브포원의 박광서 씨는 이 비평이
한 개인을 비난하는 것이며 또한 조용한 모임에 돌을 던지는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그의 주장은 러브포원에 대한 사랑과 집착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박광서 씨의 주장이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러브포원 상담원 상담 비평'이 갖는 의의에 대한 반론을 피력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그것만이 러브포원이 감염인의 모임이라는 박광서 씨의 주장이
단지 착각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러브포원은 비평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비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평에서 한 하나하나의 주장이 모두 과학적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
이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박광서 씨는 왜 이 중요한 사실을 회피할까요?
그건 박광서 씨가 직접 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줍시다.
어쨌든,
나는 러브포원의 회원들이 이 모임에서 난잡한 태도를 보이는 걸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태도를 용납하고 타협할 생각은 더욱 더 없습니다.
지금 러브포원은 문제의 핵심과 본질을 흐트리고 있습니다.
나는 박광서 씨가 꼴통이 아니길 기대합니다.
삶은 아무리 지랄 같아도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죽고 싶은 사람이 죽겠다고 작정하면 아무도 말릴 수 없는 것입니다.
진실의 폭풍 앞에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회피하거나 저항하는 자는
자기 무덤을 파는 격이란 걸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