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조나단 (haingza@hotmail.com)
2002/9/19(목) 10:04 (MSIE6.0,WindowsNT5.1) 211.223.46.82 1024x768
|
ㅡ이럴 땐 정말 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
ㅡㅡ 이럴 땐 정말 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1. 나는 신을 존재를 부정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신을 믿으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난 신을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신의 존재는 나에게 하나의 욕망이며 바램일 뿐이다.
그러나 누군가 신은 분명히 있다 한다.
누구는 없다 한다.
무신론자가 유신론자에게, 신이 정말 있냐고 물어보면 "일단 믿어보라"고 매우 친절하게 말한다.
그러나 무신론자가 일단 믿어보고 기도해보며 참선해보고도 신을 체험하지 못하면
"수행이나 기도나 마음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유신론자들은 공격적으로 자세를 바꾸기도 한다.
2. 사람은 싸우기 시작할 때,
사실은 가장 중요한 요점 때문에 싸우기 시작하는 것보다,
사실은 그 사람의 대화방법에 화가 나서, 혹은 그 사람의 의도에 화가 나서(물론 자신 혼자생각으로),
잠시 이성을 일고 싸우기도 한다.
3. 100개의 사과를 가지고 있는 장사가 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100개의 사과를 재배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사과 100개 중 10개가 좋지 않았고 사람들은 이를 떠들었다.
그렇다 사과 10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90개는 좋은 사과였다.
그런데 알려진 소문으로는 100개의 사과가 모두 독이 든 사과였다는 것이다.
4. 기독교인을 보고 한 철학/신학자는 '해답을 먼저 보고 문제를 푸는 사람들'라는 말을 했다.
본인은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려 하는 사람으로서 ,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기독교에서는 모든 일을 성경말씀에 근거해 처리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닐것이다.
성경의 욥구절에 보면, 빌닷과 엘리바스라는 욥의 친구들이,
곤경에 빠진 욥을 위로하기는커녕 성경말씀이나 신학적 논리에 근거해 그를 맹공격하고
신앙이 부족하다느니 하나님을 진실로 찾지 않았느니 하면서 맹공격을 퍼붓는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빌닷과 엘리바스보다는 오히려 욥을 신실하게 보고 있다.
왜냐하면 빌닷과 엘리바스는 교만에 빠져있어서 모든 것을 논리와 이성에 근거해서 판단하려할뿐
기독교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마음을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욥은 가끔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힘겹게 부르짖으면서도 항상 마음은 하나님을
진실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신앙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잠시 따뜻한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들의 행위와 그 산물 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연연하지 말고,
또 자신의 지식에 근거해서만 이야기하려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주라는 것이다.
이 세상은 논리와 이성에 의해 해결되지 않은 부분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5. 최근 러브포원과 No 에이즈단체의 논쟁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분명 서로 먼저 공격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물론 제 생각)
마치 배고픈 사람에게 빵을 줄 생각은 하지 않고, 성경책을 읽고 기도만 하라고 강요하는 편협한 기독교인들같다.
(물론 좋은 기독교인들도 많다.)
고통에 빠진 욥에게 위로를 하기는커녕 무조건 죄에 대한 일관된 꾸짖음으로만 끝내려고 하는 것 같다.
안타깝다.
우리는 내일이라도 갑자기 죽을 수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부디 화합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쓴 글이 상대에게 상처가 된다면 '왜 그랬을까' 하고 고민해본다면 좋겠습니다.
No 에이즈단체에서 힘을 얻은 사람도 있겠지만,
러브포원단체에서 힘을 얻은 사람도 있고,
Aids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Aids가 있다고 생각하고 병에 걸리고 치료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이 창조를 했다고 믿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화에 의해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발......
싸우지 맙시다.
그리고 좀 더 부드러운 어감으로 대화하십시요.
가끔은 사실과 논쟁을 떠나 말하는 어감에 반발하여 싸움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부디........
우리 서로를 사랑합시다. 자비를 베풉시다. 덕행을 쌓읍시다.
이럴 땐 정말 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명확한 토론 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