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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라 (bompt@hanmail.net)
2002/9/19(목) 22:54 (MSIE5.0,Windows98,DigExt) 211.49.136.52 8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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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말귀가 어굽군요.
│ 욕설을 한 사람이 모두 러브포원 회원이라구요?
│ 전 처음 듣는 말이네요
-> 이 모임에서 욕을 한 사람이 모두 러브포원 회원이라고 했나요?
러브포원에서 온 사람들이 욕을 잘 한다고 했지.
엊그제에 '자동차로 내 얼굴을 밀어버린다'고 욕을 한 자도 러브포원에서 왔지요.
아전인수격 해석은 이제 그만!
│ 이번에 이 일로 몇몇 회원들이 글을 남겼지만...
│ 밑에 님이 욕한 것들을 카피해서 보여드릴까요?
-> 내가 욕한 것을 보여주세요.
│ 그리고..
│ 내가 졸렬하다구요?
│ 그럼 님의 성격은 어떤지요
│ 님의 평판 역시 좋은 편은 아닌것 같은데여..
-> 나의 평판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우리 모임 회원들 중에서 내게 '졸렬하다'고 말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말을 들을 '짓'도 안 합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우리 모임과 나를 음해하기 위해 온갖 말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거기에 신경을 안 씁니다.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 즉 칭찬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정당성을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입니다.
│ 그리고 내가 뭘 하든지 나도 내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니 당신이 당신 신경쓸 필요 없다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이 신경쓸 필요 없는 것 아닌가요?
-> 박광서 씨에게 신념이 있었다니 매우 놀랍군요.
어떤 사람은 자존심과 신념을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님도 혹시?
신념이란 단순히 국어사전적인 개념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항상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과거 파시스트들도 항상 '철저한 자기 반성'이라는 일종의 검증 논리를 사용했던 것이고,
인간을 위해 사회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현실의 검증'이라는 실천적 논리를 사용합니다.
님은 둘 중 어느 논리에 속하는 것입니끼?
내가 보기엔 전자가 아닐까 싶은데~
파시스트들이 자기 반성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외부에 검증할 비교 수단이 없기에,
즉, 자신들의 논리만이 최상, 최고이기에 그 어떤 비판이나 충고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에이즈가 현대의학의 파시즘이란 건 모르고 있었나요?
│ 남의 눈의 티를 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들보를 생각하길 바랍니다.
-> 나는 내 들보를 항상 생각합니다.
나의 자부심은 지금 이 순간도 정말 순수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는 바로 그것!
하지만 혹시 자만심이 생길 것을 항상 경계하지요.
문제는 나는 인간과 관련되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생각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는 유기적인 존재니까요.
그런데 님은 러브포원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동 떨어진 무인도처럼 대해 달라고 요구하는 군요.
그 무인도에서 발생한 모든 일과 밖에서 발생하는 일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과연 그럴까요?
이 문제를 개인적으로 환원시키지 말고, 공적인 차원 즉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고민하길 바랍니다.
언제까지 자기 안에 갇혀서 살 겁니까.
│ 훌륭한 교사요?
│ 우린 당신같은 사람교사로 모실 생각 추호도 눈곱만큼도 없으니 신경쓰지 마시죠
-> 말과 글에 진실성이 있고, 그것이 세상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곧 일이며, 실천입니다.
하지만 침묵과 거짓말로 비옥한, 자신을 소외시키면서 동시에 소외당하는 사람들에게
이 일과 실천은 한가한 잡담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그렇게 들리는 이유는 교육의 본질인, 자유의 실천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광서 씨와 내가 나누는 이 대화도 교육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구 이상의 것입니다.
대화라는 이 교육에서 우리는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으로 양분되어 있지 않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유기적인 존재라는 걸 발견하면서
창조와 재창조의 행위자로써 '사랑'이라는 이름을 만들어나가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러브포원은 이제 '러브'라는 말을 빼는 게 휠씬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거짓된 사랑과 위장된 겸손, 인간에 대한 빈약한 믿음은 신뢰를 낳지 못합니다.
진정한 대화 혹은 가르침은 비판적인 사고에 있다는 걸 자각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사'란 표현은 앞서 교육에 대해 서술한 방식의 비유였는데,
이걸 끝까지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하는 박광서씨의 지엽적 사고에 안타까움마저 느낍니다.
│ 이모임이 토론과 비판을 한다구요?
│ 언제나 글을 보면 상대의 인신공격으로 가득한 게시판이 비판과 토론인가요?
│ 개새끼라고 욕하고 사상이 어떻고 하는 것도 비판인가 보군요..후후후
│ 글을 보니 언제나 그렇듯이 인식공격의 냄새가 짙군요.
│ 언제나 그렇듯이..
-> 욕과 관찰의 차이점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는군요.
부처는 인간이 현세에서 개 같은 짓을 하며 살면, 내생에서 개로 태어난다고 설법했는데
그것은 개의 품성을 갖고 태어난다는 비유였습니다.
이때 부처는 욕을 한 게 아닙니다.
수레바퀴와 같은 윤회와 카르마(업)의 법칙을 관찰한 것을 비유를 통해 설명한 것이지요.
내 입에서 나온 욕(?)은 이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개 같은 짓을 한 사람(즉, 개의 품성을 지닌 사람)에게 '개새끼'라고 한 것은 욕의 원래 의미가 아닙니다.
욕의 원래 의미는 '듣는 이의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목적'을 갖고 있는데,
가령, 내가 로버트 갤로에게 '개새끼'라고 말해도 갤로는 듣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 말에 "임금님도 뒤에서는 욕한다"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버트 갤로의 추종자들에게 내가 말한 '개새끼'라는 표현은 상당히 기분 나쁠 것입니다.
박광서 씨를 포함한 이들 추종자들은 에이즈 신봉자이기 때문입니다.
상관없습니다.
나는 그가 왜 '개 같은 짓을 했는지' 설명했던 것이고,
박광서 씨는 이 설명이 어떻게 잘못되었는 지 설명하는 되는 것입니다.
물론, 당신에게 그만한 능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욕을 했다'면서 시비를 걸 뿐... (당신이 얼마나 유치한 지 이제 알겠나요?)
내가 욕 한 걸 모두 발췌해서 가져 오십시오.
그리고 당신을 포함해 러브포원의 상담 비평 등이 인신공격이라는 논거를 제시하십시오.
토론이 싫다고요?
당연히 싫겠지요.
박광서 씨는 입만 열만 비난하고, 시비 걸고, 욕 하는 거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예방협회와 러브포원에 올린 우리 모임의 글을 모두 삭제한 게 아닌가요.
그리고 과거 예방협회 홈페이지에서 우리 모임을 '악마의 모임'이라고 표현한 것도 당신이 아닌가요.
지금 우리가 싸우고 있나요?
천만의 말씀.
나는 박광서 씨를 비판하고, 따끔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천박한 논리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양 묘사하는군요.
이제 그만 피해망상증에서 극복하십시오.
당신은 2003년(딱 10년째군요)이 되어도 죽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더 오랜 시간 동안 -그렇게 술을 먹어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지 박광서 씨를 보면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불쌍하게 보이는데,
그건 다 박광서 씨가 유도해 낸 의도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우리 모임의 회원 중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또 자신이 하는 일과 삶에서 보람을 갖고 있는 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hiv라는 망령을 그만 털어내십시오.
자연인 박광서로 돌아가십시오.
지금이라도 술과 담배, 커피를 모두 끊고, 몸 잘 챙겨서
결혼도 하고 얘도 기르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hiv 음성을 받고 싶으면, 내게 찾아 오십시오.
100% 책임을 지고 음성으로 다시 만들어 줄 테니...
이게 애정 어린 내 충고의 마지막입니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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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토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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