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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bompt (bompt@hanmail.net)
2002/7/31(수) 11:39 (MSIE5.0,Windows98,DigExt) 210.181.94.126 800x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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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짝짝짝,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매독과 에이즈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연관성은 그 어떤 질병의 역사보다 높아서
제작년부터 약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님이 대단히 날카로운 지적을 했군요.
매독과 에이즈의 연관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염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2. 치료제의 독성이 매우 크다.
3. 전염병의 기원이 왜곡되어 있다.
반면, 매독과 에이즈가 연관성이 없는 건 오직 단 한 가지 뿐입니다.
에이즈는 실체가 없는 허구의 증후군이고,
매독은 실체가 있는 반면,
아프리카에서 매독 환자는 에이즈 환자로 분류된다는 그것입니다.
중세 시대 때에는 매독을 에이즈라고 생각했지요.
성관계를 통해 전염이 되고, 잠복기가 길며 종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라고...
그리고 매독 치료제는 수은이었는데 -현재도 매독 치료제는 수은입니다- 귀와 눈을 멀게 합니다.
베토벤의 귀가 멀었던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을 통해 매독에 관해 검색하여 그 중 가장 정확한 것만 발췌한 것입니다.
[역사속의 질병] 매독
1493, 4년께 유럽에 출현한 매독은 곧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으로 번져 나갔다. 16세기초 중국에, 1512년무렵 일본에 전해진 매독은 순식간에 상하 귀천을 가리지 않고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명나라와 교류하던 조선에도 1515년께 육로를 통해 유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 매독은 어떻게 나타나 온세상을 휩쓸게 된 것일까. 크게 두가지 이론이 있으나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대신 허점도 있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하나는 1492년 콜럼버스 원정대원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얻어 왔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원래 구대륙에 있던 매독이 이 무렵 여러 사회, 자연적 조건이 맞아서 창궐(또는 균의 성질이 변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메리카 전통사회를 멸망시키는 데 한몫 한 두창(Small Pox)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도 완전히 사라진 반면, 아메리카에서 온 혐의를 받고 있는 매독(Great Pox)은 수은과 살바르산606을 거쳐 페니실린이란 특효약이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류를 괴롭히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매독의 역사는 성서나 고대 문헌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되었다.
성병이 언제부터, 또 어디서부터 나타나 인류를 괴롭혀 왔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분분하지만, 이집트의 미이라, 5천년 전에 죽은 중국인의 시체에서 성병의 병흔이 나타나는 점으로 보아 이 성병이란 것이 인류 자체와 역사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 때 매독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컬럼부스에 의해서 원주민들로부터 수입되어 왔다는 <美洲起源說>이 정설처럼 지지를 받아왔던 적이 있었지만, 사실은 그 이전부터 유럽 대륙에 매독이 실존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이 학설은 설득력을 잃어 버렸다.
매독과 돌팔이 의사
매독의 기원은 불분명하다.
서양학자들은 흔히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뒤에 인디언들의 풍토병이던 매독이
서양에 옮겨왔다고 하지만,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에 이미 유럽에도 매독이 있었다.
많은 유럽의 학자들은 여전히 매독이 서인도제도에서 유래했으며,
서인도제도에서는 그해독성이 약했지만
유럽에 와서 강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확실한것은 유럽에 매독이 급속히 확산된 것은 16세기 이후의 일이라는 것뿐이다.
매독은 성관계를 통해서만 전염되는 성병인데,잠복기가 긴것이 특성이다.
매독이 전유럽으로 확산되자 의사들은 어떻게 손을써야 할지 몰랐다.
대학교육을 받은 의사들은 매독을 추한 병이라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그원인과 처방약을 몰랐기 때문에신분이 낮은 이발사나 외과의사들로 하여금 치료하게 하였다.
그리고 수치심을 느낀 환자들도 의사들을 찾기보다는
민간요법을 사용하거나 은밀히 약을 파는 자들에게 가서 치료받고 싶어했다.
따라서 매독과 여러 성병의 치료는 주로 이발사들과 돌팔이 약장수들이 담당했다.
이들은 매독을 치료하는 최고의 약으로 수은을 택했다.
수은은 나병과 옴 같은 피부질환의 치료에 이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수은에 돼지비계.버터.식초.유황 등을 섞어서 기름을 만든뒤 환부에 발랐다.
환자의 몸에 기름을 바른뒤에는 환자를 수건으로 둘둘 쌓아서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게 했다.
뜨거운 욕조에서 환자는 하염없이 침을 흘렀다.
성병치료에 침을 흘리게 하는것이 유일한 치료책이라고 믿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렇게 했을때 매독균이 수은의 독성에 의해 죽는수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수은 치료를 받게 되면 환자는 수은의 독성에 의해 치명적인 해를 입거나 죽게 된다.
아무리 수은을 사용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수은 치료를 했을때 얼마나 통증이 심할까!
황당하기 이를때가 없다.
수은이 매독치료제로 사용된것은 18세기에도 지속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팬티에 수은 연고를 발라 매독을 치료하는자도 있었다.
근대의 수많은 영웅들과 예술가들이 매독에 걸려 신음하다가 죽었다.
엘리자베스여왕의 아버지 헨리8세도 매독으로 죽었으며,
음악의 황제 베토벤의 귀가 먼것도 매독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바이런과 같은 사람도 매독에걸려 죽었고,쇼펜하우어도 매독에 걸려 죽었다.
돌팔이 약장수들이 전국을 돌면서"만병통치약"을 파는것은
고대에서 근대초까지 지속된 사회적인 현상이었다.
로마의 길거리에는 돌팔이 약장수들이 득실거렸으며,근대초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이들이 파는 약들은 효과는 거의 없었다.
그당시에는 별다른 약이 없었고,의술이 발달되지 못했기 때문에 달리 선택이 없었던 모양이다. http://dpffldi2001.hihome.com/d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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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토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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