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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ataxiapos (bkh@postech.ac.kr)
2003/5/1(목) 11:56 (MSIE6.0,WindowsNT5.0) 141.223.128.72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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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당신에생각이...?
제가 재미있다고 표현한 것은
우리나라에도 반체제과학자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group이 있고 HIV와 AIDS라는 병원균과 질병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열심히 토론을 하시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표현이
님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
우선 과연 AIDS가 있다 없다하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AIDS는 분명 존재하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면역결핍증은
유전적요인에 의한 선천적 면역결핍증과 환경이나 백혈병 또는
바이러스에 의한 후천성면역결핍증 두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즉 AIDS가
HIV에 의한 것이냐하는 것입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환자에게서 HIV를 분리하거나
실험실에서 이를 배양하고 다시 분리하여 확인하는 것은 기술의 한계로 인하여
매우 힘들었지만, 최근의 다양하고 강력한 기술 및 기자재의 개발로 HIV의 모습을
관찰한다던지 HIV를 환자의 혈청에서 분리한다던지 하는 연구들은 일상적인 연구가 되어 버렸고
이에 관계된 논문들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이 미국의
과학단체 뿐 아니라 일본, 유럽등 다양한 나라의 연구단체들에 의해서 꾸준히 여러 과학잡지에
논문화되어 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인간에게 직접 실험할 수 없는 관계로, 원숭이에서 HIV와 유사성을 보이는 SIV를 감염시킬경우
인간에서 관찰되는 AIDS와 같은 질병으로 원숭이가 죽는 연구결과들로 보아 HIV가 AIDS를 유발하는
한 요인임은 부정할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반체제과학자들이 주장하는대로 기아나 궁핍, 환경요인등이 AIDS의 원인이라면 60년대에
보리고개를 넘기던 저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AIDS환자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반체제 과학자들의 주장은 오히려 HIV=AIDS라고 말하는 과학자들의 주장보다 과학적 근거가 더 빈약하다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 노벨상에 관하여 제가 알고있는 것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노벨상을 타려면 수명이 길어야한다. 물론 PCR을 개발한 화학자처럼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30대에 했던일로 환갑이 지나서 노벨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벨상의 수상에는 슬픈일이지만 주관적인 견해로 선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조학을 전공하는 김성호박사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겠죠. 제 생각에는 AIDS 백신이 개발되면 아마 발견자와 백신개발자가 동시에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좀 더 기다려 봐야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반체제과학자들을 법정대응한다거나, 이들의 발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재미있는 것은 HIV는 AIDS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중 HIV관련 임상실험에 실험대상으로 참가하려는 사람이 없다는 점과, 아무도 자기에게 HIV를 감염시켜보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아마 누군가가 그들에게 HIV가 든 혈청을 찌르려고 한다면 난리가 날겁니다.
님의 질문에 대답이 됬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그럼 이만....
참고로 무려 3년전 기사가 있어서 밑에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HIV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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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는 HIV가 유발" -세계의학자선언
[세계] 2000.07.03 (월) 11:30
"에이즈는 HIV가 유발" -세계의학자선언
전세계의 의학 및 과학자 5천여명은 에이즈바이러스(HIV) 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를 유발한다는데는 더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오는 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될 제13차 세계 에이즈대회에 앞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더번선언'에 서명했으며 선언문은 7일 발간될 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된 뒤 에이즈대회 개막전날에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선언에는 세계 최고의 과학학회 및 의학협회는 물론 노벨상 수상자들도 상당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자들은 더번선언을 통해 "HIV가 에이즈를 유발한다는 증거를 계속 부인하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HIV-1과 HIV-2가 에이즈를 유발한다는 것은 분명하고 명백하며 일관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HIV가 에이즈를 유발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견해는 무수한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언은 또 "HIV는 적이며 더 나은 치료 및 예방법을 개발하고 치료를 가능하게하기 위해서는 미신이 아닌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IV가 에이즈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이 지난 4월 에이즈는 HIV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는 일부 미국 과학자들의 견해를 지지하면서 촉발됐다.
음베키 대통령은 당시 에이즈의 실제 원인은 저개발, 빈곤, 영양결핍, 불량한 위생상태, 풍토병 등이라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에이즈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 특유의 요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더반선언은 그러나 "비록 HIV-1, HIV-2가 인간으로부터 동물에게 전이되는 감염,즉 `동물원성(原性) 감염증' 형태로 유발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섹스, 산모,오염된 혈액 등을 통해 인류에게 번지고 있다"면서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HIV를 사회적, 정치적, 지리학적 영역으로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워싱턴.파리 UPI.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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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토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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