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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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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이즈가 뭔지 궁금하십니까?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에게 기자가 '당신이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이랬다. "글쎄요. E = m이 도대체 무슨 뜻이죠?"
최근 출간된 『E = m』의 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는 책의 서문에서 일반 대중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식인- E = mc2에 대해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중학생 정도의 물리학적 지식만 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다고 밝힌다.
데이비드의 취지를 에이즈와 관련되어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염병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에이즈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함을 깨달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중이 피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지식은 아마 이 정도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E = m : E와 m은 같다.
에이즈 : 에이즈 걸린 사람과 성관계를 가지면 죽는다.
에이즈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그래서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되었을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의 '미칠 것만 같은'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어야 하는 의학서가 필요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책은 소위 HIV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로 단 1초도 지구상에 존재한 적이 없고,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갖춘 어느 누구도 이런 책을 쓸려고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핵심적이다.
수만 혹은 수십만 명의 의료진이 밤낮을 새워가면서 연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HIV를 증명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HIV가 인체 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면역력을 저하시키는가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 부분에 관해 의사들이 양심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대한 에이즈 연맹의 홈페이지 등 에이즈와 관련된 동호회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나 토론실에 접속해보면, "에이즈가 뭡니까?"라고 묻는 질문을 금방 찾을 수 있다.
곧잘 리플이 달려 있던데, 이 질문에 대답해주거나 전화상담을 해주는 상담사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 상담사들의 지식은 검증을 받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줄 수 있는 말은 고작 '피 검사를 받아보라. 한 사람하고만 성관계를 맺어야 한다' 정도에 지나지 않음을, 끝내 에이즈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에이즈 상담의 본질적 의미는 정부에 의해 타율적으로 관리되고, 이 관리 시스템은 자기 제어적 자율에 맡겨진 사회적 통제라는 걸 알 수 있다. 인류 역사상 SEX만큼 효과적인 사회적 통제가 또 어디에 있었던가! 에이즈의 정치학은 여기에 있다.
한편, 에이즈가 급속하게 전파되는 전염병이라는 주장은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된 거짓말에 불과하다. 통계적으로, 감염자하고 콘돔없는 성관계를 100번을 하면 열명중에 한명이 감염되며, 700번하면 두명중 한명이 감염되고, 2,000번을 하면 열명에 아홉명이 감염된다고 에이즈의 존재를 확신하는 의사들은 고백한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에이즈에 걸린 사람은 '억 세게' 재수 없는 사람일 뿐이다.
에이즈 이론은 벌거숭이 임금님을 떠올린다. 더 멋있게, 보다 위엄있게 보이기 위해 재단사의 거짓말 -보이지 않는 옷-을 입은 멍청한 임금님. 하지만 거짓말을 입은 그 순간부터 임금님의 위엄은 사라지고, 비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몽타니에로 대표되는 의사들의 거짓말과 언론 및 정치인들의 사회적 통제 이데올로기가 여러 형태로 뒤섞인 에이즈 이론은 그래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소위 에이즈 환자의 무덤을 파고 있지만, 이들이 자신들의 결백성 -에이즈는 확실히 존재한다-을 입증하려고 하면 할 수록 진실성의 밧줄은 더욱 힘차게 목을 옥죌 것이다.
인간의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눈에 띄게 저하되고 있는 현상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면역력 저하 현상이 치명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의심할 바가 아니다. 특히 병들고 생리적으로 무능한 40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면역 저하는 생존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제2의 에이즈라고 부르는 것은 의미심장한 표현이다.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에이즈 이론과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해 굉장한 혼란감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에이즈가 HIV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라는 것만 빼고는 한 뱃 속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생한 시기도 1980년대라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만성피로증후군을 병으로 불러야 할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게다가 만성피로증후군은 SEX를 통해 감염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새로운 질환에 대해 의사들은 두 축으로 나눠져 있다. 이건 에이즈라고, 이건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도 이것을 구분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워낙 같기 때문에.
그들이 아는 것은 이것이다. 만성피로 증세에 시달리는 사람이 에이즈를 우려, 피검사를 받으면 에이즈를 의심하는 것이고, 같은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만성피로증후군 클리닉 센터를 찾으면 정신과적 치료를 받게 된다.
HIV 바이러스가 실재하기 때문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지 않느냐고? 이 부분에 관해서 그 어떤 신뢰성 있는 대답을 할 능력이 내겐 없다. 왜냐하면, 피 검사를 통해 HIV 감염사실을 확인하는 검사방법은 무엇보다 의사들이 HIV의 실재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증명하지 못한 채 HIV-1, HIV-2 등 다양한 HIV 수만 늘려왔다. 결과적으로 이 사실은 오직 단 하나의 진실을 반영한다. 이것이 바로 HIV라고 할 수 있는 확실한 바이러스는 없이 서로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만이 존재했다는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확인된 바이러스가 HIV인지 아는 사람은 오직 '추정할 줄만 아는' 의사들이다. 또한 피 검사 역시 처음부터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의학은 과학이다. 비과학적인 방법은 비의학적이다. 이 정도는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추론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E = m을 중학생의 물리학적 수준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세상에서 초등학생의 추론 수준에 불과한 비과학적인 논리가 상식으로 포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매우 끔찍한 현실이다. 에이즈 이론에 국한한다고 해도 그건 진실이다.
마지막으로 의사가 아닌 사람이 에이즈 이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제기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불충분한 주장을 펼 수도 있고, 위험한 망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비전문가의 논평이 꼭 필요한 것이다. 에이즈를 연구하는 전문가(제약회사, 의사 등)들은 자신들의 도덕성과 과학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이다. 이쯤에서 나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당신이 궁금한 것은 무엇입니까?"
에이즈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지금까지 옳다고 가치를 부여받은 생각과는 다른 판단기준을 가져야 할 지도 모른다. 이 글은 그러한 기대치에 부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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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를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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