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0(목) |
HIV 양성인 최강님의 글입니다. 최강입니다..올만입니다 1년 넘게 이곳에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단하나...먹고 살기 바빠서 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업종 자체가 요즘 경기가 최악이라...거기 덩달아 저도 좀 ㅎㅎㅎㅎ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운동도 많이 하고 (요즘은 산악자전거에 미쳐서..산타고 다닙니다) 살이 참 잘 찌는군요 --;.... 바라님한테는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이트 운영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 알면서 나 잠시 힘들다 내몰라라 외면하다가 이제서야 슬그머니 얼굴 내밉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고민과 고통속에서 보내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잠시 그러했듯이 말입니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전 삼년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성판정 받은지 그사이에 네번인가 보건소 직원 전화가 와서 cd4검사와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습니다만 약먹으란 말 아직 안하네요 검사 결과도 먼저 연락안옵니다 제가 먼저 걸어서 물어보면 수치가 워낙 양호해서 별 연랃 안드린거라 말하네요 cd4가 800에서 1000 사이랍니다 지극히 정상이랍니다. 그사이에 외국나가 검사 받아본적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해석이 조금 틀립니다 뭐라 단정짓긴 뭐하지만 하여간 전 잊고 살아갑니다 3년반 사이에 전 친구 두명을 암으로 잃었습니다 전 여전히 건강한데 말입니다 살고 죽는것... 양성선고란 한번의 가사상태에서 전 살아 걸어나온듯 합니다 이젠 그러기엔 이곳의 도움의 제일 컷습니다 이젠 제가 뭔가 도움이 되야 할텐데 말입니다 모든 고통 받는분 들에게 조금은 대범하게 상황을 보자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 몸은 내가 만든다 라는 말.....명심하시구요 자학과 근거없는 공포가... 전 hiv보다 더 무서운 존재란걸 압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제일 좋은 방법.. 현명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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