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7(수)
나는 결핵에 걸렸다. 하지만 HIV 검사는 받기 싫다.  

나는 결핵에 걸렸다. 하지만 HIV 검사는 받기 싫다.

From: Mete122
Sent: 10/27/2003 2:38 PM  

안녕, 여러분.

나는 최근 결핵에 걸린 것을 알았고, 보건소(gov't health dep't)를 이용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들은 나에게 결핵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난 뒤 약물투여를 시작했다.

그들은 나를 많이 도왔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 HIV 테스트를 이용할 것을 부탁했다.
HIV와 결핵 사이에는 강한 관계가 있다면서.
만일, 내가 HIV 양성 반응을 보이면 나의 인생은 다른 위험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의 HIV/AIDS 이론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the current HIV/AIDS theory.)

나는 이 세계에서 이 문제에 관한 어떤 명확한 지식도 없다고 느낀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로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HIV 양성인 상태로 활기에 차서 살고 있다.

나는 에이즈에 대한 공포의 좌절과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남편이 죽게 되었다고 듣는 여성의 운명 안에서 에이즈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이 사람들과 같은 victime(철창 안에 갇힌 죄수가 느끼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And I don't want to be a victime like these people.)

나는 당신이 도와주기를 바란다.
나에게 나의 위험에 관하여 충고해주길 기다린다.


Mete122D의 글에는 두 개의 리플이 달렸다. 첫 번째 리플을 단 로키의 조언은 부족한 면이 많았고, 두 번째 리플을 단 MrChristopher의 글은 구체성이 엿보였다. 그는 결핵이 HIV 검사에서 교차반응(cross-reactivities)을 일으키며, 지역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있다고 주의를 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로키는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으로서 매우 건강한 사람이지만, 미국 정부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HIV 검사를 시킬 것을 염려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HIV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아프리카계 흑인이 많기 때문이다.)


From: MrChristopher  
Sent: 10/27/2003 6:57 PM  

당신이 받을 HIV 테스트는 결핵의 항체와 쉽게 교차하며, 당신이 에이즈에 걸렸기를 간주하는 의사의 마음와 함께 화학반응한다.

(MrChristopher가 인용한 아래 퍼스그룹의 글은 항원을 포함하고 있는 탄수화물에 대한 그 항체에 항원의 몇 개의 결정 요소가 다른 마이코박테리아의 종류와 공유한다는 것이 밝혀졌기에 교차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명백하며 나병이나, 결핵 등에 대한 HIV 검사에서 Elisa와 Wb 결과는 조심스럽게 해석되어야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he Perth Group writes:

6. Kashala, Essex and their colleagues have shown that antibodies to carbohydrate containing antigens such as lipoarabinomannan and phenolic glycolipid that constitute the cell wall of Mycobacterium leprae, a bacterium which "shares several antigenic determinants with other mycobacterial species" cause "significant cross-reactivities with HIV-1 pol and gag proteins". This led the authors to warn that among leprosy patients and their contacts there is a "very high rate of HIV-1 false-positive ELISA and WB results", that "ELISA and WB result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when screening individuals infected with M. tuberculosis or other mycobacterial species", and furthermore that "ELISA and WB may not be sufficient for HIV diagnosis in AIDS-endemic areas of Central Africa where the prevalence of mycobacterial diseases is quite high";(15)

http://www.virusmyth.net/aids/data/epcurmedres97.htm

당신은 HIV 테스트를 피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당신은 어느 지역, 어디에 살고 있는가? 상기하기를. HIV 테스트는 해석되고, 당신이 사는 곳에 따라 달리 사용된다. (the 'HIV test' is interpreted and used differently depending on where you live.)


한국의 상황 -

결핵 환자인 Mete122가 HIV 검사를 혐오했던 것은 당연하다. 앞서 퍼스 그룹의 연구처럼 결핵은 교차반응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많은 결핵 환자들이 HIV 양성판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보건소 직원들은 말기 결핵 환자에 대해 에이즈 환자로 간주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에서 소위 에이즈 사망 1위가 말기 결핵 환자의 사망인 주요한 원인이다. 지난 21월 1일 KBS에 보도된 것을 인용해보자.

"지난 85년부터 올 9월까지 국내 AIDS 감염자는 모두 2405명.
이 가운데 475명이 숨졌습니다.
놀라운 것은 자살이 결핵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라는 사실입니다."

에이즈에 대해 무지한 자들은 이 사실이 놀랍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혀 놀라운 게 아니다. 그리고 KBS가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더 경악할 중요한 세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1. 한국에서 HIV 양성 판정을 받은 결핵 환자는 외국에서 재검사를 받으면 반드시 HIV 음성을 받는다. 퍼스그룹의 말대로 호주에서 보다 조심스럽게 검사를 했다면 HIV 음성은 시간 문제다.

2. 보건당국이 HIV 양성 판정을 받은 결핵 환자에게 AZT 등 에이즈 치료제 복용을 권유하고 있다. AZT가 결핵약인가?

3. 보건당국이 결핵이 교차반응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거나, 아예 모르고 있다. 이것은 직무유기이다.

과학적 진실은 이미 밝혀져 있다. 결핵과 HIV 테스트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연구되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연구출처도 있다. 그런데 우리 모임을 제외한 한국 어디에서도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미친 짓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할까? 명심하라. 광기를 멈출 수 있는 힘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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