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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신드롬   "의욕상실, 꿈의 상실, 적대감, 기대감의 상실, 신체적 정신적 탈진, 에너지 상실, 좌절감은 일에 지쳐 탈진해 버린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 마이카 산체스 의욕상실, 꿈의 상실, 적대감, 기대감의 상실, 신체적 정신적 탈진, 에너지 상실, 좌절감은 일에 지쳐 탈진해 버린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특별히 일이나 직업이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거나, 이상과 헌신을 요구하는 경우에 이러한 직업 스트레스 병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탈진 신드롬은 이혼, 자살, 우울증, 다른 직업으로의 전직, 알콜 중독, 마약 중독, 조기 사망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 의료와 교육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이 이 직업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하다. 이러한 현상은 처음으로 미국에서 의사들 사이에서 발견되고 연구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의사의 약 10%가 탈진 신드롬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의사들만이 겪는 병이 아니다. 간호사, 선생님들, 소방관, 사회사업가, 구조원들.. 많은 직업의 사람들이 거의 근접하는 비율로 이를 겪고 있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 정신과 교수인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는 그의 책 "일과 직업병"에서 이를 화이트 칼러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병이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이는 특별히 지적인 일과 육체적인 일의 중간 단계의 모양을 가진 직업에서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해야하고,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고,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해야하는 직업인들이 취약하다. 페르난데스 교수에 의하면 탈진 신드롬은 환경적 영향과 성격적 영향이 결합되어 있다. 그는 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경쟁 스트레스( 특히 사업가와 경영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창조 스트레스 ( 작가, 예술가, 연구원); 책임과 헌신 스트레스 ( 의사와 간호사); 인간관계 스트레스( 사람들과 직접 접촉하는 직업, 선생님들, 공무원, 상인들); 조급 스트레스( 기자), 두려움 스트레스 ( 고도의 위험을 내포한 직업); 권태 스트레스( 단순하고 기계적이며 반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이밖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권위적이며 소외감을 주는 조직, 직장과 집사이의 길고 피곤한 통근, 직업의 위험,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다. 이 모든 것들은 만성적인 적응의 고통을 만들어 내고, 자주 우울증으로 변화된다. 이는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으로서, 드러나게 우울한 기분을 만들어 내지는 않지만, 동기와 의욕과 환상이 사라지고 육체적 정신적 피곤함이 푹 쉬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게 된다고 이 정신과 교수는 말한다. 1994년 과학잡지 란셋의 한 사설은 의사들이 다른 직업보다 더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보다 자살 확률이 2배나 높게 나왔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대학 정신과 교수인 로사 센데르 씨는 탈진 신드롬은 "자기 일에 더 깊이 매달리는 경향의 사람, 이상주의자,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 완전주의자들이 더 많이 걸린다고 한다." "일에 탈진한 사람들은 점점 방관적이 되어가고, 계속 문제를 되씹으며, 이를 온 사방으로 가지고 다녀서, 결코 문제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그의 삶은 항상 일 주위를 맴돌게 되고, 이는 깊은 불만족을 만들어 낸다. 그렇게 되면 일은 더욱더 능률이 오르지 않고, 흥미를 잃게 되고, 의욕이 사라지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환상이 사라지고, 동기유발이 없어진다. 전문가들의 권고에 의하면 이러한 증상이 자기 일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일상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