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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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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선원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 에이즈에 대한 한국 사람 일반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현재 정부는 선원들에게 더 이상 강제로 hiv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지만, 이것은 인권침해 사례로 주목되면서 뒤로 밀린 것에 불과합니다. 강제 hiv 검사로 인한 선원들의 스트레스는 대단하며, 지금 현재도 정부는 선원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복순, 전진호
목적 : AIDS는 현재까지 치료방법이나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개인 차원의 예방만이 유일한 관리 수단이다. 외항선원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으로 성적 활동이 왕성하며, 잦은 해외여행과 비교적 용이한 성접촉의 기회제공 등으로 HIV 감염에 대한 고위험군으로 간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외항선원의 AIDS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외항선원의 특성을 고려한 AIDS 관리대책 마련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방법 : 1개 해운회사에 소속하며 1년에 6개월 이상 해외 승선을 하는 남자 선원 201명을 대상으로 1997년 10월부터 2개월 간 AIDS의 지식과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도구는 문헌을 참고하여 연구자가 작성하였으며 자료 분석에는 PC SAS(ver 6.12)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6.4세, 평균 근무경력은 10.6년 이었으며, 69.2%가 유배우자 상태였다. AIDS에 대한 정보는 주로 TV와 신문·잡지를 통하여 얻고 있었다. 30.8%가 AIDS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2/3가 교육의 충실도에 대하여 불만감을 표시하였다. AIDS에 대한 지식에서 원인, 진단, 역학분포, 콘돔 사용의 예방적 효과 등에 대하여는 비교적 바르게 알고 있었지만, 증상 발현의 형태, 치료 가능 등에 대하여는 바르게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DS의 전파 또는 매개행위로 모체감염, 수혈, 동성연애, 장기이식, 이성접촉 등에 대하여는 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키스, 기침·재채기, 모기·곤충, 유전, 면도기 등에 대하여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였다. 대상자의 65.7%는 '환자는 격리되어야 한다', 54.2%는 '보균자가 자녀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41.8%가 '부인이 AIDS에 걸리면 헤어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61.2%에서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되면 도움을 구하겠다', 40.3%가 'AIDS 퇴치를 위한 임상실험에 자원할 용의가 있다'고 하여 적극적인 입장이었다. 질병교육군에서 대체적으로 정확한 지식과 바람직한 견해를 지니고 있었으며, 젊은 연령층에서 부인이 감염되는 경우 헤어지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비교육군에서 향후 성접촉의 가능성이 높았고 배우자 유무에 따른 콘돔사용 유무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 HIV 감염의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외항선원의 AIDS 대책을 위하여는 보건교육의 강화와 철저한 시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성접촉시 예방적 콘돔사용을 특히 강조하며 HIV 전파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알려진 기침, 재채기, 곤충 등의 매개수단에 대하여는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지니지 않도록 계몽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형태의 조사 자체가 상당한 교육효과와 더불어 HIV 감염의 위험성 및 예방의 당위성을 상기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 점에서도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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