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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문제로 분당 1명꼴 여성 사망<유엔보고서> *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여성의 인권은 처참하기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가난으로 인해 더 이상 아이를 키울 수 없어 낙태를 하려고 해도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법 때문에 불법 시술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여성들. 이것이 우리 시대의 지옥 중 하나입니다. -------------------------------------------------------------------------------- (런던 AP=연합뉴스) 임신이나 출산 관련 문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1분에 최소 한 1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가 22일 밝혔다. 유엔이 발표한 99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는 출산과 관련한 말썽으로 매년 58만5 천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불안전한 낙태로 7만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유엔인구기금의 나피스 사디크 사무국장은 "출산은 여성의 건강에 대한 최대의 단일 위협"이라면서 "여성들은 사회로부터 출산이 여성의 역할이라는 요구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 그에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한 연구결과를 인용, 임신중 진료를 받거나 출산시 응급 산과(産 科) 조치를 받을 경우 이같은 위협을 최고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세계 60억 인구중 48억명이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으며 이가운 데 5분의 1이 현대식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3억5천만명의 여성이 가족계획 수 단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출산 관련 질병에 걸릴 위험이 특히 높은 젊은 여성들이 매년 1천400 만명 이상의 아기를 낳고 있으며 이들의 낙태 건수도 매년 440만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지역적으로 아프리카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로 인간 수명이 크게 줄어들고 기초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지난 60년대 이후 3 배나 늘어나 7억6천700만명에 달하고 있다. 반면 북미와 유럽의 경우 2명 미만의 자녀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60년대 이후 인구 증가가 둔화되거나 멈췄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 이전화면] 송고일 : 199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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