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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남아공, HIV 에이즈 유발선언 일축 <보건> (요하네스버그 dpa=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일 에이즈바이러스로 알려진 HIV가 에이즈를 유발하는 유일한 원인이라는 전세계 5천여명의 과학자들의 선언에 대해 터무니 없다며 일축했다. 남아공 대통령 보좌관인 파크스 만칼라나는 HIV가 에이즈를 유발하는 유일한 원 인으로 다른 유발요인은 있을 수 없다는 과학자들의 선언에 대해 "쓰레기통에 버려 야 할 생각"이라고 일축하면서 "이들은 에이즈의 진정한 원인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 을 갖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전날 전세계 의학 및 과학자 5천여명은 오는 9일부터 남아공 더반에서 열 리는 제13차 세계 에이즈대회를 맞아 HIV가 에이즈를 유발한다는 데는 더이상 의심 이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더반선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7일 발간될 과학지 ` 네이처'에 게재된 뒤 에이즈 대회 개막전날 채택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타모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 4월 에이즈는 HIV에서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저개발과 가난, 열악한 위생상태로 인해 발병한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견해에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후 국제적인 에이즈 논쟁이 일어났다. 현재 남아공에는 약 450만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최 근 남아공 정부는 3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의 에이즈 자문기구를 설립,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rllee@yonhapnews.co.kr 연합뉴스,] 송고일 : 2000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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