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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제 부작용 미 임산부 사망  

에이즈 치료제 부작용 미 임산부 사망

[SBS 2004-12-16 16:01]  

 
미 국립보건원이 부작용 사례를 숨긴 채 아프리카에 제공해온 에이즈 치료제 네비라핀을 복용한 미국의 한 임산부가 숨졌습니다.

지난해 8월 출산을 앞두고 네비라핀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에이즈 환자 해포드씨는 네비라핀의 부작용인 간손상으로 출산 후 72시간만에 숨졌으나, 국립보건원은 이같은 사실을 유족들에게 숨겼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습니다.

신생아가 산모로부터 에이즈 감염되는 것을 막는 네비라핀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됐으나, 미국 정부는 2000년에야 네비라핀의 치명적인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주현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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