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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950년 毛澤東 포격 암살 기도  

美 1950년 毛澤東 포격 암살 기도


(도쿄=연합뉴스)이해영특파원= 미국은 중국 건국 1주년 기념일인 1950년 10월 1일 천안문에서 열린 기념식장에 박격포를 쏘아 연단에 앉은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을 비롯한 요인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비밀해제된 중국외교부 문서를 인용,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암살계획은 베이징(北京)주재 미국 영사관 전 무관의 직접 지휘하에 야마구치 류이치(山口隆一. 당시 47세)라는 도쿄(東京) 출신의 일본인이 주도했다.

미국의 스파이였던 야마구치 등은 1950년 10월 1일 천안문에서 열릴 국경절(건국기념일) 기념식장을 박격포로 공격키로 하고 현장을 측량해 포격목표물까지의 현장도면을 작성했다.

도면에는 근처에 있는 다리에 소화기로 위장한 박격포가 설치돼 있고 천안문에있는 마오주석의 초상화를 향해 포물선형의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베이징시 공안당국은 야마구치가 도쿄의 미국 점령군사령부에 보낸 편지에서 "소화기를 10월 1일 발송함. 계획대로"라는 내용을 확인, 거사 직전인 9월 말 야마구치와 이안동(李安東) 등 주범 2명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을 체포하고 포탄 650발과 박격포 1문, 수류탄, 권총, 독약, 관련 문서 등을 압수했다.

야마구치와 이안동은 1951년 사형이 집행됐으며 공범인 독일인 등은 무기징역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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