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59
중년 80% '건강염려증'  

40, 50대 중년남녀 10명중 8명이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스스로 여기는 '건강염려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국대 간호학과 오진주교수가 최근 전국의 20대 이상 남녀 4백9명에 대해 연령대 별로 조사한 결과다. 오교수는 "20.30대는 60%, 40.50대는 80%, 60대 이상은 67%가 건강에 대해 자신없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밝혔다. 또 건강을 염려하는 이유로 ▶20.30대는 생활유지 불가 (43%) , 건강을 해친 주변 사람의 심각한 상황 (12%) , 자식걱정을 내세웠다.▶40.50대는 생활유지 (40%) , 건강이 나쁜 주변 사람 (27%) , 자식걱정을▶60대 이상은 거동제한 (28%) , 자식고생 (28%) 등이 이유였다. 이에 오교수는 "40.50대는 건강이 나빠지면 생활이 단절되고 이로 인해 자신이 해온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될까봐 위기감을 갖게 된다" 며 "60대 이상은 자식이 수발드는데 고생하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것을 두려워한다" 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 6개월간 건강을 위해 한약.보약.영양제.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한 사람의 비율은 20.30대 30%, 40.50대 45%, 60대 이상 54%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날짜 : 9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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