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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과학자, 세포내 스트레스 메커니즘 규명 듀크대 김성욱 박사, 셀지에 논문 실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인체 내 스트레스 반응 유전자를 조절하는 것으 로 알려진 `옥시-R(OxyR)' 단백질의 스트레스 감지 메커니즘이 재미 한인 과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다. 미국 듀크대 메디컬센터 김성욱(33) 박사는 인체 내 대표적 산화.환원 스위치단 백질인 `옥시-R(OxyR)'의 스트레스 감지 메커니즘과 이 단백질이 조절하고 있는 여 러 유전자와 단백질의 발현 과정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김 박사를 제1저자로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 학술지인 셀(Cell) 최신호(3일자)에 실렸다. `옥시-R' 단백질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내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지, 항산화 단백질의 전사(轉寫.DNA의 정보로부터 RNA가 만들어지는 것)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 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이 단백질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감지하고 다른 유 전자와 단백질을 발현시키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김 박사는 지금까지 세포에 대한 스트레스로 산화적 스트레스만 거론된 것과 달 리 이번 연구에 산화질소와 관련된 질산화적 스트레스(nitrosative stress)를 포함 함으로써, 세포 내 모든 스트레스의 반응 메커니즘을 설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 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에 의한 유전자 및 단백질의 변형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암과 치매, 에이즈, 세포자살 등의 치료법 연구에 기초를 마련했다고 김 박사는 덧붙였다. 김 박사는 "스트레스 조절은 산화.환원의 단순한 메커니즘이 아니라 분자수준의 여러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산화 스트레스와 질산화 스 트레스 메커니즘을 네 가지 단계로 설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정의하고 규명하는데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사진 있음) scoopkim@yna.co.kr 송고일 : 2002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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