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31
[토픽] 에이즈 환자 울리는 사기꾼들  

*하하.. 웃기는군요. 식이요법과 오존요법 치료사들이 사기꾼들이라면, 그렇다면 매직 존슨은 어떻게 해서 음성을 받았을까요? 그 역시 철저한 식이요법과 오존요법을 했는데...! 그리고 미국에서 감염인들이 다시 음성판정을 받았던 수많은 사례는 모두 식이요법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들 중 니나가 쓴 책 '에이즈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각 명문대학에서 추천하는 권장도서이기도 합니다.

자연요법사들을 탄압하는 이유는 이들이 에이즈의 모순을 폭로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양성 판정을 받으면, 다시는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에 빠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음성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또 이를 통해 실제로 그들이 음성판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에이즈 과학자들에겐 큰 위협이지요. [탄압받는 과학자들]이라는 책은 이 점을 각 사례를 통해 정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자연요법사들은 다른 차원에서 사기꾼이었군요. 감염인이라는 처지를 이용해 엄청난 치료비를 끍어내려는 사악한 비양심들.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지요. 현직 의사이기도 한 그는 내게 에이즈를 치료한다고 광고를 내고 큰 돈을 벌자고 제의한 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만일, 그가 나 몰래 에이즈 치료 운운하며 장사를 할 경우 정식으로 고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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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AP=聯合) 야채주스 단식과 '오존 요법'으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치료할 수 있다며 에이즈 환자들의 돈을 갈취해 온 3명의 사기꾼들이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14일 고발됐다고.

   이들중 맨해턴 지역에서 건강식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릭 내피와 지아-앙  왕
은 자신들이 허가받은 의사들이라고 속이고 지방 TV에  스칸디나비아의  과학자들이
"자연 면역체계를 증강시켜주는 안전하고, 효과가 입증된 자연 성분"을  발견했다는
허위광고를 내보냈다는 것.

   또 브루클린의 부동사 중개인인 칼 볼머는 멕시코의 "자연요법 클리닉"에서  전
자파진동 照射와 오존요법, 야채주스 단식, 고대 티베트 성인에게서 전수받은  체조
등의 치료로 30일안에 HIV 양성반응을 음성으로 바꿔준다는 명목으로 2만달러씩이나
받아냈다고.

   볼머는 맨해턴의 에이즈환자보호소 소장에게 " 미국에는 HIV 감염자가 줄잡아 3
백만명은 된다. 이들은 집을 저당잡혀 10만달러라도 치료비에 쓸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즈 환자들을 소개해달라고 접근하다가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되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고.(끝)



[◀ 이전화면]  송고일 : 199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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