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25(월)

혈우병 환자와 에이즈   * 자유인님의 글입니다. 혈우병은 한국인에게는 비교적 희귀한 질병에 속하는 까닭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지만 HIV/AIDS 가설중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중 하나가 바로 혈우병 환자입니다. 혈우병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HIV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HIV 체제론자는 이것이 HIV에 오염된 혈액 제재의 수혈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HIV 항체 검사가 99.8% 정확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에게는 이 가설외에는 혈우병 환자 대부분이 HIV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하여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억지 주장은 1) 백번 양보해서 혈액이 HIV에 오염되었다고 해도 혈우병 환자의 혈액 제재인 Factor VIII가 처리되는 과정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의 생존이 불가능하며 2) 소위 AIDS 시대의 등장 초기에는 헌혈 혈액중에 HIV에 오염되었다고 주장되는 혈액이 발견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고 하지만 그 후 각국에서는 헌혈 혈액에 대하여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등을 고려할 때 혈우병 환자의 HIV 양성 반응은 HIV/AIDS 체제론자에게는 여전히 문제 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벙님이 소개한 자료에 보면 혈우병 환자의 잠복 기간은 20년이 걸린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HIV 체제론자들은 HIV의 잠복 기간을 처음에는 보통 5년에서 늦게는 10년, 요즘은 보통 10년 혹은 그 이상 이렇게 엿장수 마음대로 늘려 왔습니다. 이제 혈우병 환자는 AIDS로 발병하기까지 20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HIV/AIDS 가설의 악취가 나지 않습니까? 혈우병 환자에게 있어서 위양성 반응을 인정하기는 싫고 AIDS 환자로 발전하리라는 확신은 없으니 20년 정도로 넉넉하게 늘려 잡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것을 도저히 과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교활한 HIV/AIDS 체제론자들은 언제든지 도망칠 여지는 항상 마련해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Mullis 박사가 갈릴레오 시대의 과학과 다른 바 없다고 분개하는 소위 그들만의 현대 과학의 실체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