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mullet (mullet@naver.com) 2009/10/19(월) 21:08 (MSIE8.0,WindowsNT5.1,Trident/4.0,Mozilla/4.0(compatible,MSIE6.0,WindowsNT5.1,SV1)) 58.239.227.87 1024x768

과학적인것만 믿는다는 사람들의 오류...   과학이란 '상대적인 진리'입니다. 철저한 검증을 밝혀졌다고 믿어진 사실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아닌것이 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저는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주관적인 '통찰'과 '직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쌩뚱맞게 들릴지는 몰라도... 과학적인 것만 믿는 다는 사람들의 문제점은 그들의 사실은 더없이 객관적이며 적어도 다른 어떤 사실보다는 신빙성 있기에 그에 반하는 어떤 사실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정작 따지고 들어가면 그들이 믿고 있는 과학적이라는 사실 역시 대게가 모모 "박사가 뭐라뭐라 카드라'" 혹은 어느 '어느 책에서 뭐라뭐라 하드라 '하는 '남'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정작 그 사실을 듣고 옳은가 옳지 않은가라는 판단을 할 직관보다는 흔히 믿을만한 사람들로 불리는 사람들의 주절주절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그들의 주관적인 사실을 그들의 '권위'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에이즈가설이 그렇고, 지금도 그러한 모순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조금 다른 쪽의 이야기를 하자면 '양자역학'에 대해 아실런지요. 동전 두개를 던지면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율이 흔히들 50대 50이라고 알고들 계시죠. 단순히 동전을 던지고 기록하는 기계 조작을 통해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이는 관찰자에 의해서 확율이 다변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불확실성의 법칙'이라고도 하지요. 즉 전혀 물질세계와는 동떨어진 같은,관찰자의 의지나 생각이 실제 동전의 앞,뒷면의 확율을 변화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과학도 하나의 거대한 주관속에서 대다수가 지탱하는 주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믿음이 없다면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도 결국 쓸모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조금 핀트가 많이 빗나간것 같은데 여튼 eye2k님의 그러한 외곬수적인 ,어쩌면 그러한 보수적인 경향이 보다 건전하고 대안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논의를 저해하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서양에서는 요즘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 뜨고 있다죠.( 이 alternative라는 원래의 뜻 '이것밖에는 없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그 중에서도 동양의학(holistic medicine)을 뜻하는 holistic medicine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 보면 holy라는 단어는 신성,성스럽다,라는 뜻도 있지만 그 어원은 whole(전체성)에서 왔다고 합니다. 동양의학은 몸과 마음을 둘로 보지 않습니다.분석하지 않습니다,전체적으로 봅니다.이러한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해본다면 부딪힘많고 좁은 시각에서 조금이나마 탈피할수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