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인권영화제가 5월30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안국동)와 아트큐브(광화문)에서 열립니다. 올해 영화제는 국내작 10편을 포함, 총 35편의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며, 전회 무료로 상영합니다. 5월 30일 목요일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평화인권연대의 활동가이신 최정민씨와 에바다 학교 교사이신 권오일씨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에는 꽃다지와 서기상씨, 그리고 양심적 병역 거부운동을 진행하고 계시는 오태양씨도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입니다. 또한 상영작 하이라이트도 살짝 공개하려고 합니다. 월드컵이 사람들 혼을 빼놓으려고 하는 요즘, 인권 영화와 함께 할 수 있는 좀처럼 쉽지 않은 시간 놓치지 마세요!
상영작 살짝 엿보기
개막작 - 아프간 전쟁
이탈리아 군의관과 한 종군 기자는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아프가니스탄에 병원을 세우기로 한다. 러시아 침공 이후에 탈레반이 정권을 잡으면서 아프간 곳곳에서 가옥과 학교가 불태워지고 전쟁터에서 군사들이 끊임없이 죽어가며 대부분의 아프간 사람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게 된다. 또한, 아프간 여성들에 대한 유래없는 보수 정책으로 거리 곳곳에서 여성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한다. 아프간 사람들은 탈레반 정권의 극도로 엄격한 규칙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1999년 7월에 탈레반 정권의 갑작스런 무력 공격으로 다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속출하게 되면서 새로 설립한 병원에서는 전쟁 피해자가 넘쳐나게 된다....
나의 인생- It's my life
HIV 바이러스 보균자들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가 가난한 서민 환자들이 구입하기에는 턱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자, 흑인 에이즈 활동가이며 치료행동캠페인(Treatment Action Campaign) 단체의 의장인 재키(Zackie Achmat)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비인간적인 이윤추구 행태에 대항하여 적극적인 투쟁을 벌인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얼굴 없는 470만 HIV 바이러스 보균자들의 생명과 인권을 위해 자본과 정부를 상대로 벌인 5개월여 간의 투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