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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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희나리 (kdy6705@hanmail.net)
2002/3/28(목)
최강님 죄송해유..  

최강님!
죄송하군여..
제가 급히 글을 두서없이 올리느라.. 최강님이 이해를 못하셨나봐여
저는 그날 혈관을 못찾아 주사바늘을 왼쪽팔에다 두번 찌루고
그리고 또 오른쪽팔에 두번이나 찌르다가 혈관을 찾더라구여..
참으로 답답한것은 피를 뽑고 있는 보건소 직원이 불쌍하더라구여..
5군데 체혈을 했다는 표현이 잘못 됬습니다.
5군데 체혈을 한게 아니고... 혈관을 못찾아 주사바늘을 찌른게 4번이고
혈관을 담은 용기그릇이 5용기에 담더라구여..
지금까지 그러니까 3번에 체혈을 하면서 15용기에 담아간것이죠..
저는 매년 행사인 모양 헌혈을 해왔었읍니다.
불과 2년전까지도 ..
지금은 헌혈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
보건소 직원을 놀리수 없어서 아쉽지만.  
이렇게 혈액이 저의 인생을 망치고 있다니 참으로 힘든 세상입니다.
피가 모자라서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지금껏 헌혈횟수는 수도 없이 했것만.
지금 와서 에이즈 보균자라며 성행위도 함부러 못하게 할뿐더러
결혼을 못하고 있는 저의 자신에게 평생을 혼자서 살아가라는 것인지.. 원
이제는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에 모든것을 갖추고 있을때..
방해하는게 에이즈 양성 판정자 라고 낙인을 찍어 났으니 원..
또한 저번 저의 회사 직원이 혈액암으로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한 직원이 있습니다.
그분도 평상시 멀쩡한 사람이 병원에 입원과 동시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수치수를 최하까지 낮춘다음 다시 세 혈액을 투입한다고 하니..
얼마나 고통 스럽겠습니까.. 몇일전 병문안을 갔는데.. 한달도되지 않은사람이
뼈만 남아 있더라구여.
무엇인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바라님의 말데로 백혈병은 없다는 책을 사서 주고도 싶고.. 가족들에게
안심을 시켜드릴려고 해도 아는 지식이 없어서 성큼 나서지 못햇습니다.
지금은 그분은 수혈과 골수 를 받기위한 작업이 들어 가는것 같은데..
회사에서는 수혈에 참석하라고 하던데..
마침 저의 피가 A형이라 그분과 같아서 도와 주고 싶지만..
저의 피는 에이즈 보균자라서.. 감히 애기도 못하고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되더군여.. B형이라고...
아뭏튼 최강님 그리고 우리 회원님..
그들과 싸우는것은 건강뿐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아파 죽기 바랄뿐일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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