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
만감이 교차합니다.
삼국지에도 적장에 대해서는 이렇게 막 대하지는 않았는데 ...
마치 졸 대하듯 해서 미안합니다.
용기와 선의를 가지고 모처럼 들러주신건데 ...
대접이 소홀했습니다. 쩝.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어쩌면 그보다 앞서
그간에 밀린 유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 ... ?
하여간 유감입니다. 이렇게 보내게 돼서 ...
언제라도 다시 들러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때는 좀 더 우아하게 대화할 수 있겠지요.
진심으로 그러기를 바랍니다.
그간의 대화에서 불쾌했던 점이 있었으면 용서하십시오.
다들 악의는 없었음을 믿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 ...
계속 건강하시고 ...
하시는 일도 잘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가진 견해중에 최소한 이 하나는 틀렸기를 바랍니다.
어느 방송에서 님의 생도 몇 년 안남은 셈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
그건 님의 생각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일이 어찌된 일인지 의아해 하며
한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서로 잘났다고 싸우다가 ...
열받아서 만나서 소주한 잔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