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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무스크
2002/2/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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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카페에서 부터 회원가입후에도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지금에야 머쓱하지만 인사드립니다.
바라님의 해박하고도 논리 정연함, 그리고 최강님의 자신감과 용기 등등에 매료(?)되어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비록 만나보진 않았지만 왠지 정이 느껴지는 군요.
저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이 글을 쓰는게 아니라 케이 플러스라는 곳에 들렀더니 게시판에 이런 글이 있기에 퍼와 봤습니다. 아마 이 모임을 잘못 이해한 분이 답글을 한것 같더군요. 혹시나 그쪽 관리자가 지워버릴 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전문가 3"이란 사람이 쓴 글에 대한 "아무개"씨의 답변이 좀 그렇군요. 바라님은 별로 대수롭지 않으시겠지만요.
<글쓴이: 전문가 3>--------------------------------------------------------------
┼ 12주 검사의 허구성: 전문가 3 ┼
│ 여러분을 포비아 상태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 < 사실 바로 보기 >
│ 1. 감염 초기 반응은 많은 포비아들 처럼 장기간 오래 심하게 아프지 않습니다.
│ 많은 감염인들이 모르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2-3일 간의 발열, 가슴과 목등의 여드름증, 약간의 두통, 관절염 증상, 하지만 이런것도 2-4주 면 사라집니다.
│
│ 2. 전염 가능성의 0.001% ?
│ 대부분의 경우, 단 한번으로 감염되었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 가능성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감염인인지도 확실하지 않는 상태에서 고민하고 자기를 신경쇠약으로 만들지 맙시다.
│
│ 3. 12주 검사의 허구?
│ 12주 검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항체반응 검사 기간입니다. 실제 항체 형성은 그보다 더 이르기 때문에 4주- 7주 검사도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6개월이 넘어도 형성이 되지 않고 보균자로 남에게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아래 사례는 특이 사례가 절대 아닙니다. 해외 사이트에서 상담 내용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 읽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엇습니다. 이런 사례는 따로 특이 사례로 뽑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 그냥, 다른 상담글들 사이에 있는 평범한 글이 였습니다.
│
│ 오래된 내용이 아닙니다. 지난 12월에 상담을 청한 내용입니다.
│ 질문과 답변 중 일부 앞부분만 올립니다.
│
│ 매 6개월 검사 마다 음성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최근에 양성이 되었다고 하는데..
│ 에이즈 전문의 조차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
│ Dec 5, 2001
│
│ thank you for taking the time to consider my situation. I had an indeterminate test result on October 30th. I followed that with a viral load test and learned that my VL is 4,070 and my CD4 count is around 511. I have tested negative every six months prior, so I am certain that I am a recent seroconversion.
│
│
│ I agree that it would appear that you are in that seroconversion period. This situation is relatively unique with regard to HIV treatments; recommendations about starting treatment here are different that during established (or chronic) infection.
│
│
│ 이런 글을 보고, 특이한, 말도 안되는 거라고 하시겠습니까?
│
│ 아니면 12주 검사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시렵니까
│
│ 다른 국가들, 미국을 위시한, 많은 나라에서 에이즈 검사가 6개월 단위로 행해 지고 있습니다.
│ 12주 검사를 요즘은 많이 권장하지만 사례에서 보듯이 요즘도 6개월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
│ 에이즈는 특이한 병입니다. 한 순간에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아주 특이한 병입니다.
│ 모두 조심하셔서 걸린 가능성에서 멀어지도록 평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글쓴이: 아무개 >--------------------------------------------------------------
┼ ┼당신 혹시 포럼에 온 바라아냐?
포비아들을 순 공포로 몰아넜내..
여러분 여기있는글 순 다 뻥입니다 이글쓴 사람은
안티에이즈 거기 있는사람이 일겁니다..운영자님은 이글 어서빨리 삭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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