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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라
2002/7/12(금)
짱입니다] 스나이퍼 -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 너무나 뛰어난 랩입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릴 정도로~~ 전 이 노래 들으면서 춤을 춘다니까요^^ 옆에서 친구가 이 모습을 보면서 이러더군요. "미친 게 아닐까?"


 


[bgsound src="http://61.74.69.138/020705-138/_asf_/stream/sic/Snyper_solasola.asf"loop=99]






song)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1mc)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
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세워 밤새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 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 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곧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에 들어 비참히 쫓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달 봉급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주겠지

*)

2mc)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져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띠를 조인 작업장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 할 뿐이지
인간으로써 요구 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

3mc)
이제는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판단할 차례
7,80년대 빈곤한 내 부모
살아온 시대 그때의 저항과 투쟁
모든 게 나와 비례 할 순 없지만
길바닥에 자빠져 누운 시대가 되가는 2000년대
마지막 꼬리를 잡고
억압된 모든 자유와 속박의 고리를 끊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는
예술인으로 태어날 수 있는 진짜 한국인

*)

song)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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