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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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바라
2002/7/4(목)
Re..하하.. 같은 주사파끼리.. 무슨 말을~  

주사파의 강령이 '하루도 술을 먹지 않으면 이에 가시가 돋힌다'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빛나는 투혼과 전통을 이어받은 게 우리 주사파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슨 마음 약한 소리를...

술을 먹은 상태와 먹지 않은 상태가 무슨 차이점이 있겠습니까?
횡설수설 속에 가시가 있고, 오바이트 안에 논리가 있으며,
비를 맞고 걸어다니는 행위 속에 미래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님의 삶을 평가할 수 없듯이, 님이 겪고 있는 마음의 갈등 역시 그 무게를 알 수 없는 법입니다.
이건 인간의 무게가 지구의 무게와 같은 그것입니다.
저는 주사파라는 동지적 애정으로 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으며,
전화를 걸어 격려를 해주시고 또 님 자신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주사파의 염색체는 희한해서 텔레파시로 모든 게 통합니다.
주사파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아무 말 없이 소주 한 병을 꺼내놓으면 됩니다.
주고 받는 잔 속에 대화가 오고가고, 진심이 전달됩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거짓이 없지요.
즉, 제가 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님을 모른다는 식의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술 마시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이 땅을 주사파의 세상으로 만들 그날을 꿈꾸며.. 파이팅~~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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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9   바라님께  유토피아07/04-08:43  92
1378       Re..하하.. 같은 주사파끼리.. 무슨 말을~  바라07/04-10:21  77
1377   그냥난그러고싶었다.  유토피아07/04-01:56  76
1376   ....!  바라07/04-01:28  72
1375   구씨 변론 건에 대해 민변에 보낸 공문  바라07/04-00:25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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