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소한 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님의 활동을 주시해 왔으며 이 사이트의 담론에 대해 객관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사람중에 하나임을 우선 밝힙니다. 의학에 대해서 무지함을 또한 인정합니다. 그래도 쉽게 기술된 의학적 내용이라면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식견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님이 해나가는 반에이즈 운동에 대해서도 남들 만큼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린글에 대한 님의 답변을 보면 1115번이 아니고 1116번이 관한것 아니냐하는 것이 있는데 제가 실수한것 같습니다. 그 논문에 대해 부탁한건 그 논문을 검토 해보고 무엇이 오류인지 혹은 새로운 무엇이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님의 답변에 따르면 그 논문을 찾아볼수 있는 단서가 없기에 그 논문에 대해 평가할 수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애초에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게 된건 52x라는분이 그논문에 대해 검토해 주길 부탁한 글을 보고 님이 대답한 답변이 그 논문조차 검토하지 않고 한 대답이어서 형식적인 측면에서 님의 태도가 너무 안일 하게 답변한것이라고 생각되어서 그점을 지적하고 싶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 그 논문이 무엇이 잘못인지를 알고 싶었던것 뿐이었습니다. 님이 바쁜 시간을 내어서 한대답에 대해 제가 쓴글이 님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그 점에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님또한 52x라는 분과 저 그리고 좀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토론하에 주류이론과 님이 전개해 나가는 반에이즈운동에대해 정보를 얻고자하는 분들에게 실망을 준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님이 저의 글에대해 제가 패러다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하여 저를 한낱 있는척 아는척하는 항상 주류이고 보수적이길 바라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 것처럼 생각했다면-단지 저만의 착각이라면 이런 저의 말 또한 님에게 죄송합니다-그건 오판입니다. 주류과학이든 비주류과학이든 연구수행과 그에 따른 주의, 주장을 하기에 앞서 일정한 인식의 틀, 세계관 그리고 철학이 존재하고 그 자체는 가치적인 것이기에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이를 학문적인 용어 요즘에 와서는 일상적인 용어로 패러다임이라고 칭하고 있을따름입니다. 서로간에 자신의 의사가 전달되지 못하고 상대방을 비논리적이고 허황된 사람으로 치부하곤 하는 것은 이 패러다임이 서로간 다르기 때문이죠. 이 패러다임의 차이는 사회 과학분야에서 서로간의 의견 조정이 불가능 할 정도로 상당히 차이가 있으나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어는 정도 일치해 있고 부분 부분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에이즈이론에 관해서는 주류든 비주류든 자신의 패러다임속에서도 좀더 객관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검토 가능 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조율해나갈 수있습니다.
바라님이 경제학을 공부하신 분이기에 제도학파,종속학파,마르크스 학파 등의 비주류이론 등과 고전학파, 케인즈 학파간의 간격의 차이의 근본을 이해할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또한 주류등 비주류등 그 내부내의 좁혀지지 않는 경제적 쟁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충분히 인식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님이 전개하는 운동의 촛점이 현에이즈 이론의 허구성을 과학이라는 측면에서 고발하고자 한다면 주류적 패러다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패러다임내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고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철학이 다르다고 서로의 주장을 들어 보지않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과학을 질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비주류에이즈이론에 대해 주류의견이 이를 무시하는것.
이에비해 님과 같은 분은 비주류에이즈 이론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들이 여러가지 의문을 제시할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실한 답변을 해왔다고 봅니다. 의문점이 저차원적이든 고차원적이든지간에... 그러나 님이 이에대해 뭐라고 이야기 할지라도 최소한 저와의 토론에서는 저에대해 아는 것이없는대도 불구하고 저를 님 스스로 어떤류의 인간 이라고 생각하고-님의 대답속에 저는 주류에이즈이론의 신봉자로 규정되었더군요 -저의 글을 폄하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솔직히 불쾌했습니다.
여하튼 이런 저의 의견을 보고 또다시 패러다임 운운하고 있는 정신나간 놈이라고 생각 하지는 말아 주십시요. 이미 장문의 글에서 밝혔듯이 저의 논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 토론을 위해서는 서로 다른 패러다임에 입각한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돼고 서로를 대등한 논쟁의 대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참고적으로 저는 부족하지만 어느정도의 학문적 소양을 균형적 시각에서 교육받아왔습니다.
저는 주류든 비주류든 그들의 의견을 균형있게 듣고자 노력할 따름입니다.끝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비주류에서 주류적 의견을 감정이나 사회운동등과 결부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기에 이곳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항상 객관적인 토론의 장으로 거듭나서 님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목표가 성취되길 기원함을 밝혀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