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세상사랑 (yomalove@kebi.com)
2002/5/27(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독한 포비아 입니다. 정확히 일주일하고 하루가 지났군요. 한번의 부적절(?)한 관계 후 지독한 감기 증상으로 병을 의심하게 되었고, 지독한 불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니 정말 부끄럽군요. 많은 이들이 불합리한 결과로 인해 불합리하게 고통받고 있고, 사회의 편견과 질시의 눈 속에서 고통받으시면서 싸우시는 걸 보면서 깊은 감동과 희망을 느꼈습니다.(특히 바라님) 많은 님들의 용기있는 모습에서 저의  '혹시 내가 그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참 이기적으로 느껴졌고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이제 포비아의 생활을 벗어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드는군요. 그동안 죄의식과 불안감은 절 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살아도 산게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은 확신이 들지 않는군요. 7주 혹은 11주후에 테스트를 해야하는건지... 그렇게 라도 음성이 나오면 제 애인에 대한 죄의식과 불안감이 사라질지....여자친구 손도 못 만지고 만나면 눈물만 나는 소심한 저는 어떡해야 하죠. 죄송합니다. 이미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계시는 많은 님들에게는 정말 이기적인 말이니까요.

그리고...최강님...꼭 건강하세요....꼭이요,,,좋은 결과 기다릴께요.

그리고 모임에는 아무나 참가할수 있나요...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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