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4/28(일)
Re..의심하십시오! 의심하십시오!  

제약을 포함한 의료산업은 석유 및 군산복합업에 맞먹을 만큼 엄청난 투자 대비 이윤을 남기는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며, 이 의료시장을 지배하는 핵심 세력은 소수의 지배계급과 금융 자본입니다.

이러한 의료산업이 갖는 제도로서의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통제라는 구조로서의 물리적 토대는 님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거짓, 야만, 폭력을 수반합니다.

실례로 든 위암 환자의 경우는 말기암 환자로써, 침윤과 전이라는 빠른 세포분열과 수술, 방사능, 항암 및 화학 요법 등 형이상학적 치료를  통해 평균 수명률은 6개월에도 미치지 못하고 1개월만에 사망한 것에 불과합니다. 환자는 얼마나 많은 금액을 치료비로 내놓았을 것이며, 이 치료가 오히려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모순은 얼마나 많이 반복되었을까요?

...

몇 년 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데, 화물선 냉장고에 갇힌 노동자가 얼어죽었습니다. 그런데 그 냉장고는 전기를 꽂지 않아 가동되지 않았고 그래서 온도는 영상 19도였습니다. 하지만 냉장고에 갇혔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두려움과 그 두려움 속에서 추위를 몰고 왔던 것입니다. 에이즈는 이 냉장고입니다. 실제로 춥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은 춥다고 느낍니다. 곧 얼어 죽을 것이라고 공포를 느낍니다. 그러나 온도계를 보면 상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우리 모임은 에이즈의 온도계입니다.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님이 얼어죽을 일은 그 동안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가 극지대가 아닌 이상! 그래서 자신있게 말하는 겁니다.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hiv가 에이즈를 일으킨다는 주장에 대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렇게 말하십시오. '웃기지마! 이 병신아~'

과거 저는 국어책 중에서 현실성 및 역사성과 이율배반적인 시과 소설을 모조리 찢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정, 기분이 그렇다면 님도 그렇게 하십시오. 책에서 에이즈 부분은 모두 찢어버리는 것!

날마다 날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