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삶의 끝 (jjj@daum.net)
2002/4/24(수) |
Re.. 감사합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글을 읽고 있습니다. 잘 못 알아 듣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소위 포비아라는 분들의 글들도 읽어보구요... 그러다보니 머리가 아파 죽겠는데, 두통약도 못 먹고 있습니다. 혹시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까 해서요.. (전 사실 두통약을 자주 복용하는 편이었거든요.) 도대체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전 한번도 제가 문란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한시간, 일분, 일초가 너무 길게 느껴지고, 고통스럽습니다. 일단은 보건소에 연락해서 일주일 동안 검사를 연기했습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 몸과 마음에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요... 근데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물마시고 채식위주로 식사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밥이 먹히지 않네요.. 목에 돌덩이가 얹힌 것 같아서요...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현재는 학원에 장기 결석계를 내고 스터디 모임에도 연락을 취한 상태입니다. (공부하는 중이었거든요) 이제 세상과 모든 걸 차단한 느낌입니다. 혼자 이 무서운 고통과 싸워야 겠죠. 일주일 후에 있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간염주사는 안 맞는게 좋겠죠? 종합검진때 항체가 없다고 나와서 엄마가 예방접종하라고 그러시거든요. 그리고 두통약 같은 것도 안 먹는게 좋겠죠? 정말이지 너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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