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3/23(토)
Re..노니 쥬스는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작년에 '노니 생활건강연구소' 소장이었고, 노니에 관한 소책자도 펴냈습니다.

친구가 노니 판매를 하고 있었고, 판매확장을 위한 대중과의 유기적인 관계 도모를 위해 '연구소'를 제안했고, 우정 때문에 잠깐 그 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노니에 관한 연구와 함께 일반 보급용 책도 저술했던 것입니다.

노니가 상당히 뛰어난 식품이란 건 두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크게 두 가지의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유통단가가 지나치게 높아 -즉, 중간단계에서 굉장히 많은 이문을 남김으로써-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 굉장히 비싸집니다. 단순히 몸에 좋다는 관점에서 건강식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보다 저렴하고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영양식품은 노니 이외에도 많습니다. 가령, 신선초와 마늘에는 노니에 없는 유기 게르마늄이 대단히 풍부하며, 그 효능을 현 시세로 따진다면 노니의 판매가격보다 100배 더 유익합니다.

둘째는 노니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인데, 생산지에서 보다 빠르고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덜 자란 노니를 통째로 갈아 쥬스로 만들고 있으며, 이것은 노니 생산 회사라면 어디든 공통적입니다. 또한 타이티안은 -자세히 기억에 남아 있질 않는데- 핵무기 실험을 하는 곳과 관련이 있기에 토양의 방사능 오염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심각한 점은 노니를 담는 병이 유리인데, 유리병이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유통기간이 길어지면 비타민과 미네랄 등 노니가 자랑하는 필소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생산지에서 한국까지 수입되는 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되며, 이 기간은 노니의 기대효과를 반감시킵니다. 또 노니를 담는 병이 플라스틱이라고 한들 이같은 반감을 줄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노니에 강력한 구연산 요소가 플라스틱의 분자와 결합하여 인체에 유해한 환경 호르몬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플라스틱 병은 재생산되지 못한 채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쓰레기로 남을 뿐입니다. (알루미늄 캔에 든 콜라가 알류미늄을 녹여 인체에 축적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그것은 구연산의 성분 때문이며, 이것은 굉장히 강력한 부식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타이티안 노니님의 글은 고마우나, 그것의 과학적 효능은 의심스러우며, 이 점은 제가 작년에 에이즈 문제와 관련하여 연구했던 결과입니다. 그 전에 우리 모임에서 에이즈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HIV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니에 들어가 있는 성분은 시장에서 파는 야채와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생수에도 충만히 들어가 있습니다. 이건 제가 노니를 연구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이야기해드릴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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