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2002/3/20(수)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같이 들을래요?  

이 노래 한 번 들어봐요.
괜찮은 것 같아요. 메시지도 잘 뜯어보면 의미가 있고..
그런데 가수의 노래에 좀 냉소적인 냄세가 강하지요.
그건 애절함을 자본주의적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일 겁니다.
소위 영적(?)인 시각에서 보면, 사랑은 ..... 잘 모르겠습니다 ... 무식해서리... 아는 척을 하고 싶었는데...쩝...

그런데 이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감수성이 예민해서 눈물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혼자 가야겠죠 영원을 꿈꾸며", 바로 이 부분에 크게 공감하기에 ...

왜 이렇게 마음이 약해질까요?
오늘도 어느 누나로부터 "마음이 그렇게 약해서 어떻게 운동을 하냐!"는 핀잔을 받았는데...

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낮에 두꺼운 겨울 잠바을 입고 외출을 했다가 깜짝 놀랐답니다.
이제서야 봄이라는 걸 실감하고 ...

지금 이 노래를 세번째 따라 부르고 있는 중입니다.




사랑했으므로 이별이 옵니다

영원한 사랑은 없기 때문이죠

이별했으므로 눈물이 납니다

오직 시간만이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다죠



함께할 땐 그대없인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지만은

나 울 수 있는걸 숨쉴 수 있는걸

지나간 날을 기억할 수 있는걸



사랑할 땐 그대없인 아무데도

안갈거라고 다짐했었지만은

혼자 가야겠죠 영원을 꿈꾸며

약속해버린 다음 세상으로



이 하늘 아래 어디쯤 그대

나없이 행복하고 있다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래도 밉지 않아요

그토록 사랑했으니까



사랑할 땐 그대없인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지만은

사랑하는건 이별한 뒤에도



그대가 나를 잊고 있다해도

우는건 시간이 흘러도

슬픔은 어제처럼 남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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