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2/3/3(일) |
Re..희나리님... 부족한 게 많은 이유는 .. 무조건 저의 무능력에 있습니다. 그 다음 이유는 우리 모임이 가난하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홈페이지를 만든 것은 속도 때문이 아닙니다. 야후 등 각 검색엔진에서 에이즈를 치면 어느 때나 우리 모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제작 당시 힘을 실었던 회원은 어슬렁님, 벙님 그리고 저 바라였으며, 각자 형편에 맞게 기금을 각출하여 -그러나 최선을 다해- 홈페이지를 만드느랴 현재 '삭제 기능'도 없을 정도로 홈페이지가 열악한 것입니다. 이 점 불만이 있더라도 좋은 방향에서 납득하시고 양해를 바라며 ... 원래 좋은 일이란 다 가난하게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가지론자이자 대철학자였던 스피노자도 귀족들의 안경알을 닦으며 겨우 먹고 살았고, 갈릴레오도 7년 동안 가택 연금을 당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처럼... 그래서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사회단체로 등록해서,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 그런데 사회단체로 등록하자니, 사무실도 있어야 하고, 내부 규약과 회비체계 등 각종 형식과 내용이 필요한데... 게다가 한국에 번듯한 과학자 한 명 없는 반체제 에이즈 조직에 지원금을 줄 것 같지도 않고 ... 희나리님.. 저의 고심을 이해바랍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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