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자유인 (mr_wrong@hanmail.net)
2002/2/27(수) |
혹시 박광서님께서 제 글을 보신다면 우선… 아... 뭐라해야 하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님에 관하여 언급한 것에 대해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제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매일 자기 자식에게 한 웅큼씩의 에이즈 치료약을 먹이는 어머니, 아이는 먹기 싫다고 몸부림치지만 자기 자식만큼은 살리겠다는 모정으로 억지로 약을 먹이는 어머니, 그리고 그 어린 아이는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또래 아이보다 훨씬 발육이 늦고… 혹시 님은 이런 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것이 아닙니까? 아무리 어떤 수식으로 치장하더라도 저는 님들의 실존적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국외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어줍잖은 활동은 여기서 그만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께서는 저의 마지막 질문을 가볍게 생각지 마시고 화두로 삼아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