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hanmail.net)
2003/8/25(월) 11:20 (MSIE5.0,Windows98,DigExt,i-NavFourF) 61.96.209.160 1024x768 |
Re..에이즈 사망이 아닙니다. HIV 양성으로 판정난지 1년만에 어떻게 죽을 수 있나요? 에이즈 치료제를 복용하면 평균 1년 4개월 안에 사망한다는 영국의 통계가 있지만, 이번 경우는 너무 심각한 상황입니다. 부인의 사망은 두 가지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1. 치료제 복용 2. 자살 어찌되었든, 그녀가 굉장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음은 분명합니다. 스트레스는 사망에 이르는 가장 손쉽고 간단한, 치명적인 독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한 것은 영국 BBC 방송에서 보도된 연구 사례를 찾아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 아래 쪽에 있습니다.) 제가 볼 때 부인의 사망은 자살입니다. 자의적 자살이 되었든, 사회적 자살이 되었든 근본적으로 타의에 의한 자살(뒤르깽의 논문 [자살론]을 읽어 보십시오)임은 분명합니다. 에이즈는 괴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허구이지요. 하지만 이데올로기는 살아 있습니다. 인격이 존재하지 않아도 사회성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에이즈 이데올로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회복할 수 없을 지도 모를 치명적인 세계관을 제공합니다. 그 세계관은 '자신이 괴물이라는 것이며, 사회적으로 매장되었다'는 절망적인 생각에 기초합니다. 이러한 절망을 선물한 자들에게서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졸라 아는 것도 없이 마밖에 멍청이라고 써 놓고 다님에도 불구하고 세치 혓바닥만으로 멀쩡한 사람을 돌아올 수 없는 다리 혹은 낭떠러지로 내밀 수 있는 가공할만한 능력... 그렇기에 거잿말쟁이는 담배보다 해롭습니다. 살아있을 때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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