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amam80 (53663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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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에 난 기사입니다... '에이즈는 없다?' 죽음의 병 AIDS의 진실 | 2003.03.07 | 조회:31359 '에이즈의 진실이 궁금하다' 일반인들에겐 막연히 '죽음의 병'으로 알려진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후천성면역결핍증). 최근 '에이즈는 없다(한국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 펴냄)'라는 책이 출판되면서 에이즈를 감싸고 있던 각종 의문과 반론들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에이즈 과학자들이 내세우는 '인간 면역체계를 파괴시키는 바이러스가 HIV'라는 이론과 반체제 과학자들이 반론하는 'HIV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하나의 진실속에 첨예하게 대립된 채 말이다. 서로 각자의 논리와 이론을 앞세워 '에이즈 논쟁'을 펼치는 체제 과학자들과 반체제 과학자들. e-매거진 '도마'위에 올려놓고, 이쪽 저쪽 다양한 주장과 목소리의 '칼날'로 해부해 본다. ◆ 그는 죽었다 VS 그는 살았다 지난해 6월 '에이즈 테러, 에이즈 복수극'이라는 헤드라인이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전국민을 공포에 빠뜨린 적이 있다. 일명 '여수 에이즈 사건'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건은 HIV 양성판정을 받은 윤락녀 K씨가 전남 여수에 1년반 가량 머물면서 하루에 수명에서 많을 경우 10명까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전국은 이른바 에이즈 공포에 휩싸였고, 여수지역에서는 하루 2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HIV검사를 받았다. 심지어 매춘가에 인접한 고등학교 학생에게도 HIV 검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단 한명도 HIV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K씨와 지속적인 부부관계를 가진 남편 B씨 마저도 음성이었다. 더구나 남편 B씨는 성관계시 그 흔한 콘돔 한번 사용한 적 없다 한다. 전국은 다시 한번 술렁이기 시작했다. 에이즈 환자와 같은 장소에 있기만 해도 HIV에 간염된다 믿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서서히 에이즈를 의심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전염성은 있는지 정말 죽음의 병인지. 갑론을박이 붙기 시작했다. "영화 '필라델피아' 봤어? 거기 톰 행크스가 에이즈에 감염된 뒤 죽잖아!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도 에이즈로 죽었어."라는 의견과 "그럼 매직 존슨은 왜 살아있니? 매직 존슨은 이제 음성이야" 라는 반론이 한치 양보없이 팽팽히 맞섰다. 사실 에이즈에 관한 논쟁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HIV 체제를 반대하고 에이즈 현상을 달리 생각하는 반체제 과학자들이 존재했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왈터 길버트(1982년)와 케리 뮬리스(1993년), 전 하버드대학 생화학교수인 찰스 토머스, '리트로 바이러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버클리대학 분자생물학 교수 피터 듀스버그,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 억제제의 특허권을 갖고 있는 데이비드 라스닉 박사 등 세계적 석학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런 반체제 과학자들은 에이즈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바벨탑을 쌓아 나갔다. 비단 '반체제 에이즈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하다. 최근 '에이즈는 없다'란 책을 펴낸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www.noaids.co.kr)이 대표적인 단체다. ◆증거를 보여달라! 영국의 반체제 에이즈 과학잡지인 '콘티누움'은 상금 1000파운드를 걸고, HIV 사진을 포함해 HIV를 증명하는 논문을 찾았다. 물론 아직까지 상금을 받은 과학자는 없다. 단백질 억제제(프로테아제)를 디자인했으며, 20년 이상 에이즈를 연구한 데이비드 라스닉 박사는 "나는 HIV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1983년 최초로 HIV가 있다고 주장한 프랑스의 뤄크 몽타니에 박사와 1993년 PCR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은 케리 뮬리스 박사는 "HIV를 증명하는 논문은 단 한 편도 없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들의 주장은 간단 명쾌하다. HIV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HIV가 존재한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반체제 과학자들은 제발 세포에서 분리된 HIV를 보여달라며 에이즈 과학자들에게 떼아닌 떼(?)를 쓰고 있다. 심지어 라스닉 박사는 HIV의 비과학성을 밝히기 위해 HIV를 가져오면 자신의 몸에 주입하겠다 선언했고 조셉 소나번드 박사는 HIV 양성애자와 콘돔없이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반면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 이주실 실장은 "매일 전자현미경을 통해 HIV를 보고있다. 물론 분리도 한다."며 반체제 과학자들의 주장은 억지라고 몰아 부쳤다. 또 85년 국내 최초로 HIV분리 실험에 성공했다는 연세대 이원영 교수도 "HIV는 존재한다. 또한 HIV가 T-세포 수를 감소시키는 것도 확인된 사실이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이교수 역시 실험실에서만 성공했을 뿐 인간의 몸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는 장담하기 힘들다는 말을 덧붙였다. 혹시 "HIV를 증명하는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엔 "HIV 분리가 대단(?)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보고서 정도만 작성했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한편 그는 '에이즈가 없다'고 주장하는 반체제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석학이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HIV가 에이즈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다)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궤변에 불과하다고 단정지었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고기를 한점 던져주고, 이게 용의 꼬리라고 말하면 누가 믿는가? 용을 보여 달라!" HIV를 분리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과학기술대 한상근 교수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있는 HIV 바이러스를 분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HIV로 짐작되는 세포 조각만 분리했을 뿐이다"며 체제 과학자들의 주장에 맞섰다. 또한 그는 "에이즈 증상을 일으키는 절대적 요인으로 존재 자체가 증명되지 않은 HIV를 꼽을 수 있는가? 만약 HIV가 에이즈 바이러스라면 왜 감염세포로 부터 분리되지 않는가? "라고 반문했다. 보통 에이즈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발열, 인후의 통증, 관절통, 근육통, 림프절의 붓기, 특징 없는 발진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일부 감염자에게서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발견되는데, 이같은 증상이 HIV 때문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 중 HIV 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중 HIV테스트에서 음성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종종 나타난다. 또한 UN 보고서에 따르면 HIV 음성 판정을 받고도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사람이 5%에 달한다. 그럼 이 5% 환자는 어떻게 볼 것인가? HIV가 없어도 면역체계가 파괴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한교수의 논리는 "면역체계 파괴=HIV 양성=에이즈"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즉 면역체계파괴는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한교수는 존재도 확인 안된 HIV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쓰느니 차라리 환경문제에 신경쓰라고 충고했다. "면역체계가 파괴되는 증상은 HIV가 나온 1980년대 이전부터 존재했다. 또 사람이 죽을 때 면역체계가 당연히 약화된다. 예전에는 폐결핵, 영양실조로 죽은 사람이 현재는 에이즈 사망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는 HIV 검사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한편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을 운영하는 바라씨는 HIV 테스트의 문제점과 HIV 치료제의 부작용을 경고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1차 스크리닝 테스트에 사용되는 엘리자 검사의 경우 진단 킷트에 '엘리자 검사만으로 AIDS를 진단해서는 안된다(1997).'라는 안내문구가 적혀있다. 또한 확진검사로 자주 사용되는 웨스턴 블랏 검사의 경우, 진단 킷트를 제조하고 있는 애피토프사는 '이 장비를 HIV 감염여부를 확인하는데 있어 유일한 판단 자료로 이용하지 말 것(1997)'이란 경고를 볼 수 있다." 며 특히 엘리자 검사의 심각한 오진율을 걱정했다. 이어 "엘리자 검사에서의 위양성 반응은 HIV와 무관한 다양한 상황을 가진 환자의 혈청에서 관찰되고 있다. 골수성 백혈병, DNA와 결합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자가 면역질환, 다발성 골수종, 알코올성 간 질환, 심지어는 독감 등을 앓고 있다면 HIV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잘못된 HIV 테스트가 에이즈 포비아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HIV 테스트 오류에 대해 한국보건원 이주실 실장도 동의했다. 그는 "1차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 중 약 90%가 2차에서 음성을 받는다." 고 밝혔다. 하지만 2차, 3차 확진검사를 통해서도 양성이 나타난다면 이는 100% HIV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1차 양성판정이 여과없이 그대로 피검사자나 그 가족에게 통보될 경우 정신적 충격은 자살이라는 극단적 행동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누가 에이즈를 만들었나? '에이즈는 없다'의 저자 바라씨는 실체도 없는 에이즈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가는 핵심세력은 에이즈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회사라고 주장한다. 제약회사들은 목숨까지 앗아가는 '극독성 에이즈 치료제'를 생산해 매년 30억달러 이상 이윤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이즈 치료제 지도부딘(AZT)은 골수 세포 파괴, 빈혈, 백혈구 감소증, 피부발진 등 부작용을 낳는다고 한다. 비단 지도부딘만이 아니다. 디다노신은 췌장염을 일으키고, 중증의 간 지방증, 시신경염, 구토, 발진 등을 낳고 잘시타빈은 식도의 궤양, 고정성 약물 발진 등을 일으킨다고 한다. 더구나 임상실험 조차 거치지 않은 이런 약들이 '칵테일 요법' 으로 둔갑해 부작용을 배가시킨다고 했다. 이는 의학박사 로버트 멘델존의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한가지 약의 부작용이 5%의 위험성에 지나지 않더라도 함께 복용함으로써 부작용 발병률이 2배,3배,4배로 높아진다"고 서술했다.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연대 이원영 교수, 에이즈퇴치연맹 김은수 사업국장 모두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단 에이즈 치료에 대한 다른 대안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 기자 usocool@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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