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orgio.net)
2003/2/12(수) |
박광서가 럽포원 대표 그만두다니~~ 이런~ 이 사람은 아주 중요한 인물이라서 사라지면 안 되는데... 이제 HIV 양성을 받은지 올해로서 10년이 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 약 안 처먹고 잘도 살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에이즈 치료제 먹으라고 권유하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더 많았겠지요. 매일 거짓말만 하면서 살기엔 인생이 고달플 테니까. 인간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박광서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존재입니다. 그 자로 인해 약을 먹고 죽어간 혹은 죽어가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슨 죄가 있다고!!! 에이즈 가설이 끝장나는 날, 박광서는 그저 불쌍한 한 명의 피해자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박광서를 기억하고 있으며, 광서가 저지른 숱한 거짓말로 인해 절망하고, 죽어갔던 사람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아주 생생하게~~~ ... 새빨간 거짓말쟁이 박광서.. 오래 살아라. 네가 살아있음을 통해 더 많은 HIV 양성인들이 현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어차피 너는 오래 오래 살 것이다. 에이즈는 허구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걸 왜 인정하기 싫어하느냐. 그토록 술을 먹고 살았으면 -에이즈 가설에 따르면- 남들보다 일찍 죽었어야 할 사람이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으면서... 부탁한다. 올해 괜히 겁 먹고 약 처먹지 말아라. 그 약은 박광서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 제약회사의 예언이 그대로 실현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 전화번호 알지? 떪으면 전화해. 명예훼손이 어떠니 하면서 지랄하지 말고, 그냥 술 한 잔 먹자고 말해. 널 만난 그 자리에서 술 취한 기운을 빌려서라도 네 죄목을 하나 하나 샅샅이 말해줄 테니까. 그런 뒤 사나이답게 서로 악수하면 끝나잖아. 피곤하게 살지 말아라. 인생이 아깝다. 잘 생긴 네 얼굴도 그렇고...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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