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hanmail.net)
2002/10/2(수) 12:02 (MSIE5.0,Windows98,DigExt) 210.219.149.191 800x600
Re..정말 멋진 글이군요.  

님이 쓴 글은 에이즈의 진실을 깨달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그 고통과 절망을 온 몸으로 안아 본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문장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글입니다.
오랫만에 읽어보는...

아참..
님이 가시고기에서 읽었다는 그 문장!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이가 간절히 살고 싶어 하던 내일"

님과 저는 느낌이 잘 통하나 봅니다.
저도 그 문장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출처에서 그 문장을 보았군요.
저는 애창곡인 [열사가 전사에게]라는 민중가요에서..
님은 가시고기에서..

[열사가 전사에게]라는 노래의 가사 중 가장 백미는 이렇습니다.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
동지여,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는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

이 노래는 만들어진 지 근 10년쯤 되었는데,
만일 가시고기가 이보다 더 빨리 출판된 것이라면 노래 작곡가가 가시고기를 읽었던 것이고,
아니면, 그 반대겠지요.^^

여하튼...
진실에 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님은 소설을 통해~
저는 노래를 통해~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삶은 계속됩니다.

바라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