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bompt (bompt@hanmail.net)
2002/9/28(토) 23:20 (MSIE5.0,Windows98,DigExt) 210.181.94.6 800x600
들어라. 개새끼들아...  

모든 것에는 시작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시작과 좋은 끝을 바랍니다.
이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좋은 시작은 진실에 따라 자신도 변화하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와중 가장 좋은 때가 언젠지 알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기회입니다.

로마의 황제인 아우구스투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의 믿음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
결국 때와 기회는 자신의 믿음에 있는 것입니다.

믿음과 진실이 같을 때 인간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지는 않지요.
그리고 진실에 대해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어느 포비아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이 에이즈 증상이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홈페이지에서 그와 일치하는 에이즈에 대한 설명을 읽었다고 주장하더군요.
또 예방협회의 상담원으로부터 "그 증상은 에이즈 말기 증상이며, hiv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믿음이 진실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 모임에서는...!

하지만 우리 모임을 벗어난 그 어디에서든지 그는 오로지 절망만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포비아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최악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과 믿음이 같다면, 인간은 희망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삶 자체가 희망이기에!
그런데 포비아는 절망만을 안고 삽니다.

그와 전화를 끊고 제게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무엇보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요.
에이즈 말기 증상이라고 말한 그 에이즈 상담원에 대한...

얼마 전까지 우리 모임의 토론게시판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러브포원의 운영자인
박광서 씨도 예방협회의 에이즈 상담원이었답니다.
그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은 천박함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후진적이고 또 끔찍합니다.
다른 에이즈 상담원들도 박광서 씨의 지식, 품성 수준과 다를 바가 없을 것 같네요.
이들에게는 진실도 없고 믿음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사명감도 없지요.
이들은 에이즈 상담원이라는 직장을 갖고,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물론, 지속적인 전문적 교육을 받거나 열정적으로 공부를 했던 적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에이즈 상담원들 덕분에 오늘 제게 전화를 건 그 분은 자신이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더 나아가 자살까지 생각했을 지 모릅니다. 반대급부로,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은 사람은 포비아가 아니지요.

올해 초 28살의 청년이 자살을 했습니다.
그는 포비아였지요.
우리 모임의 회원인 최강님이 우연히 그 청년의 장례식장을 목격했답니다.
서럽게 울고 있던 여인..
그 여인은 그 청년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애인이었습니다.

자살하기 전까지 이 청년은 각 에이즈 모임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증상(?)을 호소했답니다.
결과는 ...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에이즈 상담원 당신에게 묻습니다.
진실과 믿음에 따라 살고 있나요?
정말 아주 편한 일자리, 전문적 지식이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월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담원을 하는 게 아닙니까?
일주일에 -에이즈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얼마나 가집니까?
당신들로 인해 목숨을 끊는 사태에 이르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저는 아주 상식적이고,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실과 사명감을 갖고 삽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 하루도 견디기 힘들었을 지도 모르지요.
예방협회처럼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 입과 양심에 거짓을 담으면 그것이 더 견디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두려움은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반체제 에이즈 운동을 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관심을 가진 건 포비아가 갖게 되는 절망감입니다.
왜 자살까지 하면서 자기 삶의 진정성을 보호하고자 하는가.
근본적인 원인은 에이즈 가설의 거짓말에 있습니다.
거짓말은 사람을 부정하지요.

오늘 같은 날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들어라 개새끼들아.. 에이즈가 없다는 것을...

바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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