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바라 (bompt@hanmail.net)
2002/2/14(목) |
에이즈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 몇 개! 지금 막 라이코스로 'aids cause of death'를 검색했더니 크게 네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 미국 CDC는 사망을 선도하는 15가지 질병에서 에이즈를 제외한 반면, (당장 기억이 안 나지만) 어느 의학신문에 실린 사망원인을 선도하는 주요 원인 중 3위가 바로 의료사고라는 겁니다. 즉, 에이즈 과학자들의 말을 빌리더라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사람의 목을 내려쳤던 가장 심각한 암적 요소는 에이즈가 아니라 의사 그 자신이었습니다. 2. 어느 목사가 아이티의 과학자 말을 인용하면서 에이즈의 원인을 자신이 알고 있다고 큰 소리를 치는군요. 그 아이티 과학자는 "가난이 에이즈의 원인이다"고 말했는데, 목사 왈 "아니다. 에이즈의 원인은 사람들의 부도덕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목사님들의 이 순진하고 천박하기 그지없는 논리는 매 한가지입니다. 하느님의 분노라는! 하긴 중세 시대 때 혈액순환론을 주창한 세르베투스는 -종교개혁을 선도했던- 캘빈에 의해 산 채로 화형을 당했지요. 캘빈에 의하면, 사람은 흙으로 만들었다나 어쨌다나. 3. 1980년대에 의사들로부터 말기 에이즈로 선고받은 Mitch라는 사람이 단지, 몇 개월 못 살 것이라는 의사들의 협박에도 불구하고, 식이요법을 한 결과 지금 현재 아주 건강하고 명랑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HIV를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에이즈에 대한 "미디어와 의학에 의한 세뇌"를 경계하라고 충고하군요. 맞는 말입니다. 의사의 말을 무시했던 사람은 지금도 잘 살고 있고, 충실히 복종했던 사람은 다 죽었기 때문입니다. 4. '에이즈 사망원인'을 검색했던 이유는 에이즈 과학자들이 흔히 단정짓는 에이즈 사망의 모순을 뒤집기 위해서였는데, 이 모순의 키포인트 중 하나는 '에이즈 사망과 에이즈 유사 질병에 의한 사망'의 차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검색에서 나타난 99년도 CDC 보고서에는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사망이 1위라면서 그 심각함이 "놀랍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건 또 다른 글에서는 아프리카에서의 사망이 "에이즈 유사 질병에 의한 사망"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 완곡어법이 가리키는 것은 아프리카에서 흔한 말라리아, 결핵, 영양실조 등이 에이즈 유사질병이며, 이것에 의한 사망이 모두 '에이즈 사망'이라고 단정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에이즈 사망을 선도하는 원인 중 하나가 간 질환 및 심장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건 더 웃기는 일입니다. 에이즈 과학자들은 이제 기회감염이라는 자신들의 핵심적 용어조차 폐기하려고 합니다. 아니면, 간 질환도 사실은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한다고 이야기하겠지요. 마치 영양실조 바이러스가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이외에 에이즈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결핵이라는 CDC의 보고자료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자료를 끍어모른 뒤 정리해서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바라 덧말 : 요즘 저는 1980년 초에 동성애자를 상대로 한 간염 백신 실험과 에이즈의 연관성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1. 백신은 면역성을 억제한다. 당시 파퍼 등에 의해 이미 면역성이 억제되어 있던 동성애자들에게 이 백신은 더 심각한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백신 실험을 한 지역이 CDC에 의해 보고된 최초의 에이즈가 발견된 동성애자 지역과 일치한다. 3. 당시 백신 실험은 젊고 건강한 동성애자만을 상대로 했는데, CDC에 의해 보고된 동성애자들도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4. 당시 의사들은 그러한 면역저하 현상이 간염의 일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최초에 왜 젊은 동성애자에게서, 갑자기 그러한 면역저하 증상이 나타났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일단, 백신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보고 문제제기를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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