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녀석
제가 아는 후배중에 참 머리아픈 넘이 하나있습니다.어제저녁 재워주라고 전화가 왔더군여.연락도잘 한하던넘이...알았다고 그랬더니 맥주 몇병을 사들고 털래털래 집으로 왔더군여...오고가는 술잔속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죠...그넘이 하는 이야기는 허구헌날 여자 어쩌구 저쩌구 맨 이런애기 들입니다...요몇일전에 옴팍집에가서 술한잔먹고 아가씨랑 연애한애기...엊그저께 사창가 간애기..자기는 정력이 쌔다는둥...주로 이런이야기 입니다.제가 한참신나게 떠들고있는 후배 넘에게 한마디했죠..웃으면서..너에이즈 걸리면 어쩔려구 여기저기물총쏘고다니냐...그랬더니. 후배넘이 하는소리왈...구데기가 무서워서 장못담금니까...구데기가 무서워서 장못담그면 평생 장맛보기 힘듭니다.하고싶은건 하고살아야 오히려 병이없어여.식욕.성욕 기본적인것 아닙니까. 밥에병이 있으면 밥먹는것도 참아야겠수..^^..이런기본적(성욕)인 욕구를 병이 무섭다고 안하고 산다면 그건 기본이 안된넘들이요...^^..에이즈가 무서우면 얼마나 무섭겠소...그딴것이무서워서성욕을 한없이 억누르고 살아야한다는게 난더무섭겠수..하더군여...그러면서 하는소리가 형님은 뭐하러 차타구 다니십니까..교통사고 나면 어쩔려구여 하면서 웃더군여...그래서 제가 그랬죠...걸어다닌다구 교통사고 안나냐.하하..그넘이랑 저랑 저녁에 한참을 웃었습니다...참 재미있는 넘입니다...후배넘은 자기가 암으로 죽지 안는한 암은 없다고 생각한답니다...자기가 체험한것만 있다고 생각한답니다.도무지 자기체험 아니면 믿지를못한답니다....에이즈가뭔지아느냐 제가 물어봤죠...그랬더니 후배넘이 있어도 관계없고 없어도 관계없구...도통 관심이 없다고 그러더군여.그짓은계속하고살건데있으면뭐하고 없으면 뭐하겠수....에이즈 포비아도 될수없는넘 참 부럽더군여...저역시포비아는아닙니다만. 이곳에서포비아딱지 때버렸죠..제가 마지막으로 한마디했죠...고민같은것 있냐구..후배왈...태어날때 고통과 고민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뭐하러 별도로 고민을 갖겠습니까..^^ 사는게 고통이고 고민이라면일텐데여....그냥 사는데 고민이 왜필요한지 모르겠소..그러더군여...날받아 놓고 사는 넘들이 고민은 뭐하라 갖고다니는지..하더군여...언젠가죽을넘들이 죽을때를미리생각하고 고민합니다...^^ 그냥 심심풀이러 보시라구 올린겁니다...전 시험보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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